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 대만 2천억 규모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0-06 10:5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이 대만에서 대규모 해저케이블 공급사업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대만 해상풍력 건설업체인 CDWE로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8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명노현</a>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이 사업을 따낸다면 2019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대만에서 발주된 해상풍력단지사업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계약을 모두 따내게 되고 계약규모는 8천억 원 수준에 이른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는 대만의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가운데 하나다. 여기서 통상 원전 1기가 생산하는 전력 1GW를 생산하게 된다.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싱가포르 위산에너지 등이 공동으로 하이롱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고 CDWE는 해저케이블 등 주요 자재와 설비를 공급하고 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대만은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정책을 세우고 2035년까지 15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앞으로도 대만내 해저케이블 추가 입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약규모는 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만내 추가 입찰계약 수주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북미와 동남아시아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그동안 유럽과 북미, 대만 등에서 글로벌 해상풍력사업자들과 쌓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마르코 칸나르 CDWE 프로젝트 총괄책임자는 "대만에서 사업경험이 풍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LS전선과 파트너로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