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1일 대전시 유성구 조폐공사 본사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비전선포식에서 ‘초연결 시대의 국민 신뢰 플랫폼 파트너’라는 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조폐공사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신뢰 플랫폼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반 사장은 1일 대전시 유성구 조폐공사 본사에서 열린 창립 70주년을 비전선포식을 통해 ‘초연결시대의 국민 신뢰 플랫폼 파트너’를 새 비전으로 발표하며 “가치를 만들고 신뢰를 이어주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70년을 넘어 국민과 한 세기를 함께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 비전은 아날로그시대 화폐와 각종 신분증을 제조 및 공급해 우리 사회의 신뢰를 지켰던 조폐공사가 초연결시대에도 궁극적 가치인 신뢰를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국민 경제, 생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비전 달성을 위한 4가지 핵심가치로는 변화선도, 최고지향, 상생추구, 포용혁신이 제시됐다.
기존 사업과 정보통신(IT)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업(業)의 진화를 이루고 최고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사람 중심의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가치를 만듭니다, 신뢰를 이어줍니다(Creating Value, Connecting Trust)’가 새로운 미션으로 정립되기도 했다.
공백용지, 소전(주화의 재료), 플라스틱 공백카드가 조폐공사를 거치면서 화폐와 신분증의 가치를 지니게 됨을 의미한다고 조폐공사는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이날 창립 70주년 기념 홈페이지도 별도로 만들어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