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8월 주택매매 작년보다 4% 증가, 전월세 거래량도 20% 늘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10-01 11:4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8월 주택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이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8월 주택통계'를 발표하며 주택매매 거래량이 8만9057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8월 주택매매 작년보다 4% 증가, 전월세 거래량도 20% 늘어
▲ 국토교통부 로고.

이는 7월보다 0.1%, 2020년 8월과 비교해 4.4%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6, 7월 주택매매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며 2021년 6, 7월 거래량이 줄어든 것처럼 보였으나 8월 거래량은 5년 평균 수준을 회복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거래량은 감소했으나 지방의 거래량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도권은 4만1688건으로 7월보다는 1.0%, 2020년 8월보다는 3.3% 감소했다. 

지방은 4만7389건으로 전월보다 1.1%,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2.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1170건으로 7월보다 3.0%, 1년 전보다는 2.9% 늘었다.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은 2만7887건으로 7월보다 5.6% 줄었으나 지난해 8월과 비교했을 때는 7.9% 증가했다.

8월까지 누계 주택매매 거래량은 73만7317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13.0%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줄어든 36만2082건, 지방은 3.6% 감소한 37만5235건이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1년 전보다 19.6% 줄어 49만3570건이다. 아파트 이외 주택은 24만3747건으로 4.4% 늘었다.

임대차 신고제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8월 전월세 거래량은 21만14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보다는 4.0%, 2020년 8월보다는 20.6% 증가한 수치다.

8월까지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157만360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0% 증가했다.

누적 인허가 실적과 착공실적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누적 주택 인허가 실적은 8월까지 31만2860호로 지난해보다 21.6% 늘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가 23만2868호로 지난해보다 23.8%, 아파트 외 주택은 7만9991호로 15,5% 증가했다.   

누적 착공실적은 8월까지 전국 34만7812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7만2021호로 4.0%, 지방은 17만5791호로 24.5%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장기 공급지표인 주택 인허가, 착공실적이 2020년보다 증가세에 있고 택지지정 실적도 크게 늘어 공급여건의 개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3080+대책, 전세대책, 공공·민간 사전청약 등 공급대책을 이행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