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와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가 9월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
농협경제지주가 산지농협의 온라인사업을 육성하고 농식품 온라인판매채널을 확대한다.
농협경제지주는 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국산 농식품의 국내외 전자상거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와 카페24는 △산지 농업인의 온라인 판매활성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시장 진출 △라이브커머스 활용중심의 디지털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카페24와 함께 국산 농식품 판매에 최적화된 온라인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농협경제지주는 카페24 플랫폼을 활용해 도매시장 신선 식자재 전문 판매몰 '싱싱이음'과 산지 농식품을 다수의 온라인 판매채널에 공급하는 '농협 상품소싱 오픈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에는 카페24의 최신 IT서비스 기술협업을 지원한다. 앞으로는 라이브커머스 기반의 농산물 판매쇼핑몰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업인의 농산물 온라인판매 확대를 위한 전문적 교육과 컨설팅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은 산지농협 온라인지역센터에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하고 카페24와 협력을 통해 산지농업인을 위한 쇼핑몰 구축과 운영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카페24와 협업으로 산지농협과 농업인의 온라인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두 회사의 협업을 통해 국산 농식품 판매에 최적화된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