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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  2021-07-2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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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 생애

장철훈은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와 함께 농협경제지주를 이끌고 있다.

농산물 온라인거래소를 열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늘리는 등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힘쓰며 스마트팜을 비롯한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963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났다.

목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농협에 입사한 뒤 농협하나로유통 고양유통 지사장,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을 지냈다.

기획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장철훈은 로컬푸드 직매장 수를 늘리고 운영의 내실을 다져 농산물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이 직접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방식의 비상설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적극적으로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로컬푸드 컨설팅단을 활용해 현장 밀착형 지도·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소비자 홍보·참여프로그램 확대, 농업인 중심 로컬푸드 출하회 운영,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 생산자가 직접 가격 결정, 매장진열, 재고관리, 판매 등을 진행하는 직거래방식의 농산물 판매장이다. 독립 판매점 또는 하나로마트 등의 매장 안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마련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판로 확보 및 판매가격 제고를 통해 소득증대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농협이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이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2년 전라북도 완주 용진농협의 1호점을 시작으로 2021년 6월 말 기준 541곳으로 늘었다.
▲ 농협경제지주 실적.
△2020년 흑자전환 
농협경제지주는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156억 원, 순이익 440억 원을 내며 2019년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19년 농산물 가격 폭락에 따른 농업인 수익 지원을 위해 비료값, 사료값 등을 동결했다. 이렇게 경제사업의 이윤을 줄이면서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46억 원과 순손실 1083억 원을 냈다. 

△수출전용 온라인스토어 열어
농협경제지주는 2021년 7월7일 해외 소비자에게 농협 가공식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스토어를 열었다.

온라인스토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약을 받고 있는 오프라인 수출의 대안으로 온라인 수출망을 확대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매장은 소비자 직접판매(D2C) 방식으로 운영됐다. D2C는 제조업체가 거대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온라인몰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전남 고흥 두원농협, 강원 영월농협, 경북 북안동농협 등의 가공식품을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했다. 

△도매유통조직 통합
장철훈은 통합 도매유통조직을 활용해 농산물 도매유통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싣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0년 11월 ‘농산물도매분사’를 출범시켰다.

그동안 도매유통 업무는 농협경제지주 산하 부서와 농협하나로유통이 나눠 진행했는데 이를 한 군데로 통합한 것이다.

농산물도매분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왔던 농축산물 유통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산물도매분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실현을 위해 '농업인은 생산, 산지농협은 수집출하, 경제지주는 책임판매'를 사업비전으로 삼았다. 2023년까지 원예농산물 산지유통 점유율은 65% 수준까지, 도매사업 책임판매는 6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장상황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농산물 구매, 판매, 물류 등을 세분화해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농산물 도매유통의 경쟁력을 높인다.

농협중앙회는 2011년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내놓으면서 산지조합 출하물량의 책임판매 비중을 2020년까지 당시 10%에서 51%로 높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2019년 말 기준 책임판매 비중은 30.5%에 그쳤다. 사업계획상 1년을 남긴 상황에서 목표치인 51%에 크게 못 미쳤다.

책임판매는 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유통구조를 말한다.

△디지털 전환 추진
농협경제지주는 자회사인 농협하나로유통과 함께 로봇 프로세스자동화(RPA)를 추진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로봇 프로세스자동화, 챗봇 등의 디지털기술을 도입해 기존 업무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직원들이 본질적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순·반복업무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정산, 외상대금 관리 등의 업무에 생산성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과거의 경험 등에 의존했던 의사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체계를 사업 전반에 확산시킨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장철훈은 “코로나19로 사업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앞에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기회인 동시에 농협의 생존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로봇 프로세스자동화의 성공적 도입을 시작으로 조직 내부의 디지털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와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전환의 일환으로 2021년 2월 전라남도 장성군에 농협 하나로유통의 지능형 물류센터를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물류센터 내부에 자동화설비를 구축해 기존 물류센터보다 생산성을 약 30% 늘렸다고 농협경제지주는 설명했다.

스마트팜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중소농업인들이 도입하기에 용이한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모델 11종’을 제시하며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팜 보급사업은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가 주관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디지털화를 위해 2021년 신설됐다.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를 위해 플랜트사업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보급형 모델에 적합한 자재 개발과 표준화를 통해 호환성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협업 강화
농협경제지주는 2020년 6월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창동유통센터 등 부동산 개발 및 효율화와 금융자산의 운용수익 제고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보유자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NH투자증권과 체결했다.

농협경제지주는 NH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운용전략 등의 투자자문을 활용해 보유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장철훈은 “국내 최고의 금융투자 역량을 보유한 NH투자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사용자들은 물론 농업인의 실익증진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농산물거래소 열어
온라인 농산물거래소가 2020년 5월27일 거래를 시작했다.

온라인 농산물거래소는 정부의 농산물 수급관리, 가격시스템 선진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가격 안정기능 강화와 물류 등 유통 효율성 높이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온라인 농산물거래소는 온라인쇼핑몰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하자(판매자)가 농산물 크기, 무게, 원산지 등 상품정보를 사진과 함께 등록하면 구매자가 입찰 또는 정가 거래에 참여한다.

거래가 체결되면 농산물은 산지에서 직송한다.

기존 도매시장 중도매인(중개인)을 제외하고 유통업체, 식자재마트, 가공업체 등도 상품 입찰과 거래에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농산물거래소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일반 도매시장보다 더 많은 구매자가 참여한다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의존도가 완화돼 농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2020년 양파, 마늘, 사과를 시범사업 품목으로 삼아 운영을 시작하고 2021년 무, 배추, 배, 감귤을 추가해 7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2021년 7월 현재 유통업체에서는 농협하나로유통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GS가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사실상 대형 유통업체는 다 들어온 셈이다. 마켓컬리와 쿠팡이 들어온 데 이어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도 참여했다.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취임
농협중앙회는 2020년 3월26일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을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 산하에서 농산물과 축산물의 판매, 유통 등을 담당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 등 16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장철훈은 농협경제지주의 농산물부문을 담당하며 축산물부문은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장철훈은 취임식 대신 진행한 현장방문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가치사슬(벨류체인)을 최적화해 소비중심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20년 1월 농협중앙회 기획실장이던 장철훈은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상무)에 올랐다.

◆ 비전과 과제
▲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운데)가 2021년 2월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1년도 집행간부 경영협약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농업인·지역농협·경제지주가 함께 성장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대변화 실현’이라는 경영목표를 세웠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중장기 농업경제 발전방향 수립 △정확한 수급 예측을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대책 추진 △자재·유류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인 경영비 절감 등을 꼽았다.

장철훈은 기본과 균형이라는 두 가지 열쇠말을 경영방향으로 제시하면서 농협이 공익적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시장 경쟁력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바라본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여건 상황에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 평가
▲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2020년 11월1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사업추진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기획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농협에 입사한 뒤 농협하나로유통 고양유통 지사장,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을 거치며 기획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유통분야에도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농협중앙회 기획실장으로 일할 때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업과 농촌의 숙원사항을 정리하며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농가실익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참여했다.

농협하나로유통 고양유통센터 지사장으로 일할 때 하루에도 서너 번씩 매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매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현장경영을 중시했다.

◆ 사건사고

△농협택배 백마진 논란
2021년 3월 농협이 한진택배와 제휴하며 백마진을 챙겼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농협의 택배사업은 2017년 농협중앙회 경제지주회사 산하 농협물류가 한진택배를 협력사로 맺으며 시작됐다. 지역농협에 접수된 택배물품을 한진택배가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택배비 4천 원 가운데 2850원이 한진택배에 지급되고 1150원은 농협이 차지한다.

택배업계에서는 이런 돈을 '백마진'이라고 부른다. 택배사에게 물량을 몰아주는 대가로 택배비를 할인받는 일종의 리베이트 관행이다.

농협 측은 카드수수료 2.5%, 카드단말기 등 비용이 250원이고 나머지는 지역 농축협의 운영비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1년 3월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협이 한진택배와 제휴하며 백마진을 챙겼다는 MBC보도가 있었다. 농촌산지물류 활성화와 농어민 실익증대를 위해 농협이 직접 택배사업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철훈은 이 문제를 두고 “우선 보도는 일부 홈쇼핑이 택배요금에 건당 조건을 걸어 리베이트를 받는 것이고 농협은 도급계약을 맺어 정상적 수수료를 받는 것이라고 MBC에 수차례 해명했지만 기획기사란 이유로 묵살됐다”며 “농협물류는 20kg까진 4천 원을 받는데 일반택배사 평균단가는 5300원으로 약 280억 원의 절감효과가 있지만 진출비용과 연간 운영비용을 감안하면 진출이 쉽진 않다”고 말했다.

△농협 물갈이인사 이후 선임
장철훈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당선된 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임원 및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대규모로 사퇴한 이후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장철훈은 유찬형 전무이사(부회장)를 비롯해 이재식 상호금융 대표이사,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과 함께 선임됐다.

◆ 경력
▲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가 2021년 1월26일 정남농협 화성웰빙떡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해 떡국용 떡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2016년 농협하나로유통 고양유통 지사장으로 일했다.

2017년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 부장을 맡았다.

2018년 농협중앙회 기획실 실장을 역임했다.

2020년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20년 3월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올랐다.

◆ 학력

1981년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2020년 10월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농협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수출방안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수출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협 가공식품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1/07/07,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온라인 수출사업 설명회에서)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농업인들을 위해 초기투자비 및 운영비를 최소화한 스마트팜 보급형 모델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모델 시범사업과 농가 조직화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1/06/30,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추진방안 보고회에서)

“급격하게 변화한 소매부문의 환경 뿐 아니라 자재, 산지, 무역,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변화의 흐름을 받아들여야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농업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다.” (2021/04/21,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농협경제지주 1분기 경영진도 분석회의에서)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장기적 경기침체가 우려되나 이럴 때일수록 각 소관 부문별로 경영목표 달성과 210만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우리 농업과 농업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1/02/02,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경제지주 2021년도 집행간부 경영협약식에서)

“농협의 농산물 도매사업은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농업인과 산지농협, 소비자가 공감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혁신을 반드시 이루겠다.” (2020/11/17,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 현판식에서)

“코로나19로 사업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앞에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기회인 동시에 농협의 생존전략이다. 앞으로도 로봇 프로세스자동화의 성공적 도입을 시작으로 조직 내부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와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2020/06/19,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업무 디지털화 최종보고회에서)

“국내 최고의 금융투자 역량을 보유한 NH투자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사용자들은 물론 농업인의 실익증진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 (2020/06/02,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NH투자증권과 ‘농협경제지주 보유자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온라인 농산물거래소에서 농산물이 제값에 팔리고 소비자가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겠다. 농가와 구매자가 상생하는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0/05/27, 농산물 온라인거래소 거래를 시작하며)

“올해도 마늘 과잉생산이 예상되면서 마늘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식품부와 마늘 수급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소비자들도 마늘 소비촉진에 동참해 마늘농가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 (2020/05/01,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를 추진하며)

“코로나19 여파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해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농협’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0/04/30,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에 있는 벼 육묘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진행하며)

“농협은 공익적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시장 경쟁력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 (2020/04/21,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경영진도분석 및 비상경영대책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경기불황 속에서도 각 소관부문별로 경영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300만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우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 (2020/04/03,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0년도 농업경제 집행간부 경영협약’식에서)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친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힘쓰겠다.” (2020/04/03, 공영홈쇼핑과 함께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펼치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가치사슬(벨류체인)을 최적화해 소비중심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 (2020/03/26, 취임식을 대신해 진행된 경상북도 군위군 경북광역급식센터 현장경영에서)

“대다수 조합장들이 중앙회장 선거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직선제 도입을 통해 중앙회의 운영에 회원조합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2019/09/05, 국회 ‘농협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중앙회장의 임기 문제는 구성원의 임원선택권 보장과 대표자로서의 책임 강화, 업무연속성 제고 등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1회에 한해 연임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 (2019/09/05, 국회서 열린 ‘농협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농협의 사업 분리 문제는 1990년대 초반부터 논의했던 사항이다. 2007년에 10년 동안 자본금을 마련해 준비하도록 '자력에 의한 사업구조개편 계획'을 원안으로 수립했다. 결과적으로 2012년에 사업 분리를 해서 당초 설계한 손익과 실현된 손익이 7조5천억 원 차이가 발생했다. 자력에 의한 사업 분리로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려던 것인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 12조4천억 원의 차입금 이자비용만 3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자력으로 조기에 해소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2018/04/24,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사업구조 개편 6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장철훈은 로컬푸드 직매장 수를 늘리고 운영의 내실을 다져 농산물의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이 직접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방식의 비상설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적극적으로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로컬푸드 컨설팅단을 활용해 현장 밀착형 지도·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소비자 홍보·참여프로그램 확대, 농업인 중심 로컬푸드 출하회 운영,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 생산자가 직접 가격 결정, 매장진열, 재고관리, 판매 등을 진행하는 직거래방식의 농산물 판매장이다. 독립 판매점 또는 하나로마트 등의 매장 안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마련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 판로 확보 및 판매가격 제고를 통해 소득증대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농협이 꾸준히 추진해온 사업이다.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2년 전라북도 완주 용진농협의 1호점을 시작으로 2021년 6월 말 기준 541곳으로 늘었다.
▲ 농협경제지주 실적.
△2020년 흑자전환 
농협경제지주는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156억 원, 순이익 440억 원을 내며 2019년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19년 농산물 가격 폭락에 따른 농업인 수익 지원을 위해 비료값, 사료값 등을 동결했다. 이렇게 경제사업의 이윤을 줄이면서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46억 원과 순손실 1083억 원을 냈다. 

△수출전용 온라인스토어 열어
농협경제지주는 2021년 7월7일 해외 소비자에게 농협 가공식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스토어를 열었다.

온라인스토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제약을 받고 있는 오프라인 수출의 대안으로 온라인 수출망을 확대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매장은 소비자 직접판매(D2C) 방식으로 운영됐다. D2C는 제조업체가 거대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온라인몰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전남 고흥 두원농협, 강원 영월농협, 경북 북안동농협 등의 가공식품을 미국과 일본으로 수출했다. 

△도매유통조직 통합
장철훈은 통합 도매유통조직을 활용해 농산물 도매유통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싣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2020년 11월 ‘농산물도매분사’를 출범시켰다.

그동안 도매유통 업무는 농협경제지주 산하 부서와 농협하나로유통이 나눠 진행했는데 이를 한 군데로 통합한 것이다.

농산물도매분사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왔던 농축산물 유통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산물도매분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실현을 위해 '농업인은 생산, 산지농협은 수집출하, 경제지주는 책임판매'를 사업비전으로 삼았다. 2023년까지 원예농산물 산지유통 점유율은 65% 수준까지, 도매사업 책임판매는 6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시장상황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농산물 구매, 판매, 물류 등을 세분화해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농산물 도매유통의 경쟁력을 높인다.

농협중앙회는 2011년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내놓으면서 산지조합 출하물량의 책임판매 비중을 2020년까지 당시 10%에서 51%로 높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2019년 말 기준 책임판매 비중은 30.5%에 그쳤다. 사업계획상 1년을 남긴 상황에서 목표치인 51%에 크게 못 미쳤다.

책임판매는 농가는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유통구조를 말한다.

△디지털 전환 추진
농협경제지주는 자회사인 농협하나로유통과 함께 로봇 프로세스자동화(RPA)를 추진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로봇 프로세스자동화, 챗봇 등의 디지털기술을 도입해 기존 업무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직원들이 본질적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순·반복업무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정산, 외상대금 관리 등의 업무에 생산성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과거의 경험 등에 의존했던 의사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체계를 사업 전반에 확산시킨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장철훈은 “코로나19로 사업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앞에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기회인 동시에 농협의 생존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로봇 프로세스자동화의 성공적 도입을 시작으로 조직 내부의 디지털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와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전환의 일환으로 2021년 2월 전라남도 장성군에 농협 하나로유통의 지능형 물류센터를 개장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물류센터 내부에 자동화설비를 구축해 기존 물류센터보다 생산성을 약 30% 늘렸다고 농협경제지주는 설명했다.

스마트팜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중소농업인들이 도입하기에 용이한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모델 11종’을 제시하며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스마트팜 보급사업은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가 주관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의 디지털화를 위해 2021년 신설됐다.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를 위해 플랜트사업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보급형 모델에 적합한 자재 개발과 표준화를 통해 호환성을 높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협업 강화
농협경제지주는 2020년 6월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창동유통센터 등 부동산 개발 및 효율화와 금융자산의 운용수익 제고를 위해 ‘농협경제지주 보유자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NH투자증권과 체결했다.

농협경제지주는 NH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운용전략 등의 투자자문을 활용해 보유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장철훈은 “국내 최고의 금융투자 역량을 보유한 NH투자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사용자들은 물론 농업인의 실익증진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농산물거래소 열어
온라인 농산물거래소가 2020년 5월27일 거래를 시작했다.

온라인 농산물거래소는 정부의 농산물 수급관리, 가격시스템 선진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가격 안정기능 강화와 물류 등 유통 효율성 높이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온라인 농산물거래소는 온라인쇼핑몰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하자(판매자)가 농산물 크기, 무게, 원산지 등 상품정보를 사진과 함께 등록하면 구매자가 입찰 또는 정가 거래에 참여한다.

거래가 체결되면 농산물은 산지에서 직송한다.

기존 도매시장 중도매인(중개인)을 제외하고 유통업체, 식자재마트, 가공업체 등도 상품 입찰과 거래에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농산물거래소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일반 도매시장보다 더 많은 구매자가 참여한다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의존도가 완화돼 농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2020년 양파, 마늘, 사과를 시범사업 품목으로 삼아 운영을 시작하고 2021년 무, 배추, 배, 감귤을 추가해 7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2021년 7월 현재 유통업체에서는 농협하나로유통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GS가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사실상 대형 유통업체는 다 들어온 셈이다. 마켓컬리와 쿠팡이 들어온 데 이어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도 참여했다.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취임
농협중앙회는 2020년 3월26일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을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 산하에서 농산물과 축산물의 판매, 유통 등을 담당하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 등 16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장철훈은 농협경제지주의 농산물부문을 담당하며 축산물부문은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장철훈은 취임식 대신 진행한 현장방문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가치사슬(벨류체인)을 최적화해 소비중심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20년 1월 농협중앙회 기획실장이던 장철훈은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상무)에 올랐다.


◆ 비전과 과제
▲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운데)가 2021년 2월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1년도 집행간부 경영협약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농업인·지역농협·경제지주가 함께 성장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대변화 실현’이라는 경영목표를 세웠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중장기 농업경제 발전방향 수립 △정확한 수급 예측을 통한 농산물 가격 안정대책 추진 △자재·유류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인 경영비 절감 등을 꼽았다.

장철훈은 기본과 균형이라는 두 가지 열쇠말을 경영방향으로 제시하면서 농협이 공익적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시장 경쟁력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바라본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여건 상황에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 평가
▲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가 2020년 11월1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사업추진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기획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농협에 입사한 뒤 농협하나로유통 고양유통 지사장,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장을 거치며 기획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유통분야에도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농협중앙회 기획실장으로 일할 때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농업과 농촌의 숙원사항을 정리하며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농가실익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는 데 참여했다.

농협하나로유통 고양유통센터 지사장으로 일할 때 하루에도 서너 번씩 매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매장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현장경영을 중시했다.

◆ 사건사고

△농협택배 백마진 논란
2021년 3월 농협이 한진택배와 제휴하며 백마진을 챙겼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농협의 택배사업은 2017년 농협중앙회 경제지주회사 산하 농협물류가 한진택배를 협력사로 맺으며 시작됐다. 지역농협에 접수된 택배물품을 한진택배가 배송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택배비 4천 원 가운데 2850원이 한진택배에 지급되고 1150원은 농협이 차지한다.

택배업계에서는 이런 돈을 '백마진'이라고 부른다. 택배사에게 물량을 몰아주는 대가로 택배비를 할인받는 일종의 리베이트 관행이다.

농협 측은 카드수수료 2.5%, 카드단말기 등 비용이 250원이고 나머지는 지역 농축협의 운영비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1년 3월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농협이 한진택배와 제휴하며 백마진을 챙겼다는 MBC보도가 있었다. 농촌산지물류 활성화와 농어민 실익증대를 위해 농협이 직접 택배사업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철훈은 이 문제를 두고 “우선 보도는 일부 홈쇼핑이 택배요금에 건당 조건을 걸어 리베이트를 받는 것이고 농협은 도급계약을 맺어 정상적 수수료를 받는 것이라고 MBC에 수차례 해명했지만 기획기사란 이유로 묵살됐다”며 “농협물류는 20kg까진 4천 원을 받는데 일반택배사 평균단가는 5300원으로 약 280억 원의 절감효과가 있지만 진출비용과 연간 운영비용을 감안하면 진출이 쉽진 않다”고 말했다.

△농협 물갈이인사 이후 선임
장철훈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당선된 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임원 및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대규모로 사퇴한 이후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장철훈은 유찬형 전무이사(부회장)를 비롯해 이재식 상호금융 대표이사, 김용식 조합감사위원장과 함께 선임됐다.


◆ 경력
▲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왼쪽)가 2021년 1월26일 정남농협 화성웰빙떡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해 떡국용 떡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2016년 농협하나로유통 고양유통 지사장으로 일했다.

2017년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부 부장을 맡았다.

2018년 농협중앙회 기획실 실장을 역임했다.

2020년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20년 3월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에 올랐다.

◆ 학력

1981년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2020년 10월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농협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수출방안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수출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협 가공식품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1/07/07,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온라인 수출사업 설명회에서)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농업인들을 위해 초기투자비 및 운영비를 최소화한 스마트팜 보급형 모델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하반기에는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모델 시범사업과 농가 조직화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1/06/30,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스마트팜 플랜트사업 추진방안 보고회에서)

“급격하게 변화한 소매부문의 환경 뿐 아니라 자재, 산지, 무역,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변화의 흐름을 받아들여야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농업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다.” (2021/04/21,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농협경제지주 1분기 경영진도 분석회의에서)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장기적 경기침체가 우려되나 이럴 때일수록 각 소관 부문별로 경영목표 달성과 210만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우리 농업과 농업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1/02/02,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경제지주 2021년도 집행간부 경영협약식에서)

“농협의 농산물 도매사업은 시장상황 변화에 대응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농업인과 산지농협, 소비자가 공감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혁신을 반드시 이루겠다.” (2020/11/17,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분사 현판식에서)

“코로나19로 사업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앞에 디지털 전환은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기회인 동시에 농협의 생존전략이다. 앞으로도 로봇 프로세스자동화의 성공적 도입을 시작으로 조직 내부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와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2020/06/19,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업무 디지털화 최종보고회에서)

“국내 최고의 금융투자 역량을 보유한 NH투자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보유자산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사용자들은 물론 농업인의 실익증진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 (2020/06/02,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NH투자증권과 ‘농협경제지주 보유자산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온라인 농산물거래소에서 농산물이 제값에 팔리고 소비자가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겠다. 농가와 구매자가 상생하는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2020/05/27, 농산물 온라인거래소 거래를 시작하며)

“올해도 마늘 과잉생산이 예상되면서 마늘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식품부와 마늘 수급대책을 추진하게 됐다. 소비자들도 마늘 소비촉진에 동참해 마늘농가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 (2020/05/01,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시장격리를 추진하며)

“코로나19 여파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해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농협’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0/04/30,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에 있는 벼 육묘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진행하며)

“농협은 공익적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동시에 시장 경쟁력도 갖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 (2020/04/21,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경영진도분석 및 비상경영대책 회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경기불황 속에서도 각 소관부문별로 경영목표를 달성할 뿐만 아니라 300만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우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더욱 힘쓰겠다.” (2020/04/03,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0년도 농업경제 집행간부 경영협약’식에서)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친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화훼 소비촉진을 위해 힘쓰겠다.” (2020/04/03, 공영홈쇼핑과 함께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펼치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농산물 가치사슬(벨류체인)을 최적화해 소비중심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 (2020/03/26, 취임식을 대신해 진행된 경상북도 군위군 경북광역급식센터 현장경영에서)

“대다수 조합장들이 중앙회장 선거에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직선제 도입을 통해 중앙회의 운영에 회원조합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2019/09/05, 국회 ‘농협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중앙회장의 임기 문제는 구성원의 임원선택권 보장과 대표자로서의 책임 강화, 업무연속성 제고 등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1회에 한해 연임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 (2019/09/05, 국회서 열린 ‘농협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농협의 사업 분리 문제는 1990년대 초반부터 논의했던 사항이다. 2007년에 10년 동안 자본금을 마련해 준비하도록 '자력에 의한 사업구조개편 계획'을 원안으로 수립했다. 결과적으로 2012년에 사업 분리를 해서 당초 설계한 손익과 실현된 손익이 7조5천억 원 차이가 발생했다. 자력에 의한 사업 분리로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려던 것인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 12조4천억 원의 차입금 이자비용만 3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자력으로 조기에 해소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2018/04/24,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사업구조 개편 6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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