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박주용 IBK기업은행 부행장, 양경신 현대건설기계 구매본부장이 29일 현대건설기계 경기도 분당 사무소에서 '파트너사 스마트공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 |
현대건설기계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현대건설기계는 29일 경기도 분당 사무소에서 IBK기업은행과 ‘파트너사 스마트공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현대건설기계의 협력사 공장 내 스마트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및 재원을 지원한다.
올해 현대건설기계 협력사인 흥진산업, 한울에이치앤피이 등 5개 업체를 우선 선정해 15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현대건설기계는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기반의 시스템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안전 확보와 작업 환경 개선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제도가 보다 많은 협력사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소 제조기업 협력사의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과 고도화 작업에 필요한 기술, 금융비용 등을 담당한다.
IBK기업은행은 저신용으로 대출이 어려운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양경신 현대건설기계 구매본부장은 “지원을 통해 디지털생산관리시스템이 구축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