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9-29 1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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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친환경 종이튜브로 세계적 디자인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친환경 화장품용기인 종이튜브가 미국 IDEA 디자인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 세계 디자인공모전에서 수상한 친환경 종이튜브 사진. <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이 친환경 종이튜브는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캡을 제외한 본체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80% 줄였다고 설명했다.
종이튜브는 절취선에 따라 찢어 용기 안에 남은 화장품 잔량을 사용하기 쉽고 다 쓴 뒤에는 종이로 분리배출하기도 수월하다.
한국콜마는 앞서 올해 4월에 열린 독일의 I F디자인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미국 IDEA 디자인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으로 평가받는다.
김형상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 상무는 "플라스틱을 줄여 지구를 보호하자라는 아이디어로 출발한 종이튜브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환경보존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키워드임을 실감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콜마 패키지스튜디오는 디자인으로 환경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