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28일 전날보다 4.00%(750원) 내린 1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로템 주가는 각각 2.87%(5천 원)와 2.78%(700원) 하락한 16만9500원과 2만4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 주가는 2.44%(2천 원) 떨어진 8만100원,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2.40%(2500원)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모비스(-2.32%)와 현대건설(-2.25%), 현대위아(-2.22%) 주가도 2% 이상 내렸다.
현대차(-1.23%)와 현대차증권(-1.18%), 현대제철(-1.03%) 주가는 1% 이상 하락하면서 28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11곳의 주가가 내렸다.
중국 경기 불확실성과 미국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35.72(1.14%) 내린 3097.92에 장을 마쳤다. 8월23일 이후 한 달 만에 종가 기준으로 3100선이 무너졌다.
이노션은 현대차그룹 상장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올랐다.
이노션 주가는 1.36%(800원)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