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BGF리테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무인화시스템 국산화 추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9-28 11:3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GF리테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손잡고 무인점포의 보안기술을 개발한다.

BGF리테일은 2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국내 무인 리테일 보안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무인화시스템 국산화 추진
▲ BGF리테일 로고.

BGF리테일은 '2021년 무인 리테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환경 제공 용역사업'의 정부 사업과제 입찰에서 국내 편의점 대표 사업자로 낙찰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중점목표는 무인화시스템의 핵심기술에 대한 국산화를 돕고 보안성 강화를 통해 무인서비스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무인점포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BGF리테일은 기대한다.

BGF리테일은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무인점포 보안 관련 기술들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고 그 실효성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실증 점포와 제반 환경을 제공한다.

실증 점포는 완전 무인편의점으로 10월 전남 나주에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입점하고 점포 출입, 결제, 이동 등에 필요한 물리적, 정보적 보안시스템을 순수 국내기술로 구현한다.

점포 내 도난·파손·난동과 같은 이상행위나 응급환자 발생·화재·정전·지진·홍수 등 재난재해 상황이 발생하면 딥러닝·머신러닝기술을 통해 위험을 신속하게 감지한다. 경찰청·119·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과 연계한 보안시스템의 도입도 준비한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시대에 맞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지닌 CU의 역량과 인프라를 K-리테일 테크의 발전에 활용하고자 한다"며 "고객편의 향상과 점포 운영의 효율화, 국가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무인 리테일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더 많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정현호 사업지원TF서 물러나 회장 보좌로, 후임은 박학규
한국타이어 3분기 타이어 부문 매출 2.7조, 영업이익 5192억 원 '역대 최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①] 베트남은 여전히 국내 은행에 기회의 땅, 신한 ..
SK텔레콤 정재헌 첫 시험대는 해킹사고 수습, 1400억 과징금 행정소송·집단손배소 대..
구글 자체 AI칩 '아이언우드' 출시, '탈 엔비디아' 기류에 삼성·SK하이닉스 HBM..
전기 헬기와 휴머노이드 시장 개화 임박, K배터리 3사 전기차 부진 전고체로 털어낸다
이례적 고온에도 주요국 지도자 기후총회 대거 불참, 기후위기 무관심 속 가속화된다
일론 머스크 급여안 통과로 테슬라 로봇기업 전환 탄력, "옵티머스 연 1억 대 만들 것"
진보당 정부 온실가스감축안 비판, "대기업 특혜안 폐기를, 65% 감축안 마련해야"
젠슨 황 특급선물 무색한 이재명 'AI 고속도로', 온실가스 감축안에 전력 공급 초비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