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기업 20 여 곳과 손잡고 디지털트윈 구독서비스 개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9-28 11:0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기업 20여 곳과 함께 디지털트윈 구독서비스를 개발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안전 높이기에 도움이 될 구독형 디지털트윈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 기업 20 여 곳과 손잡고 디지털트윈 구독서비스 개발
▲ 구독형 디지털트윈 서비스 개념도. < SK텔레콤 >

디지털트윈은 현실에서 실행해야 하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가상공간에서 같은 데이터를 적용해 실험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세계 각국 정부가 제조, 공공분야 등의 국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주도한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에는 다쏘시스템, 슈나이더일렉트릭, 아마존웹서비스, SK플래닛, 플럭시티, 위즈코어, 버넥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등 기업과 단체 20곳이 참여한다.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구독형 서비스를 출시해 공장 설비와 안전시설 가상화, 모니터링, 공정·안전 데이터 수집 및 시뮬레이션과 분석, 운영환경 최적화 등에 관한 해법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는 이밖에도 제조기업들이 짧은 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공장 안전서비스, 다양한 업종을 위한 제조 특화 서비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디지털트윈서비스에 5G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LTE Cat,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기술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IT서비스 운영환경을 제공한다.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의 기업서비스형 소프트웨어시장 개척과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은 구독형서비스 출시로 중견·중소기업들이 손쉽게 디지털트윈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과 근로자의 안전도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식 SK텔레콤 사물인터넷CO장은 “국내와 해외 최고의 파트너기업들과 함께 만든 얼라이언스를 통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디지털트윈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구독형 디지털트윈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와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프란치스코 교황 향년 88세로 선종,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 왔다"
농심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신동원 '킥' 브랜드 키워 2030 매출·이익률 2배로
넷마블 1분기 실적 '기대 넘어섰다', 김병규 '나혼렙' 이후 수익원 확보 시험대
일본 기업들 오사카 엑스포서 친환경 가스 선보여, "기존 인프라 활용 가능"
[21일 오!정말] 박찬대 "후보 수준이 국민 모독", 권성동 "독재로 가는 하이패스"
비트코인 1억2532만 원대 상승, 조정세 벗어나 상승 전환 가능성 제기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정부 떠나야" 증권사 비판, 테슬라 경영에 집중 필요
트럼프 취임식 2억3900만 달러 기부금 모여, 현대차 토요타 등 '관세 취약기업'도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선샤인푸드 파산선고 초읽기, 지급불능으로 상폐 유력
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2480선 강보합 마감, 3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