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주거브랜드 포레나가 론칭 이후 14개 단지 연속 매진을 보였다.
한화건설은 8월 말 청약을 진행한 포레나 수원원천이 모든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하며 사실상 완판(완전 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2019년 8월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내놓은 뒤 14개 단지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한화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15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52.46대1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119.94대1로 집계됐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청약일 기준 최근 1년 동안 수원에서 진행된 신규 분양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브랜드가 미분양 제로를 이어가며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데는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서 명품 브랜드를 목표로 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상품과 디자인 콘셉트 등 주거상품 전반에 걸쳐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발표해 왔다.
포레나는 브랜드 출범 때부터 타 아파트 브랜드 대부분이 도입하고 있는 로고가 아닌 글자 형태를 도입했다.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외부 색채 디자인과 출입구 디자인은 디자인권 출원을 통해 희소성과 가치를 높였다.
한화건설은 지난 해 포레나만의 향을 담은 포레나 시그니쳐 디퓨져를 출시하기도 했다.
포레나 영등포에는 신축 공동주택 최초로 실내 배달로봇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포레나의 인기가 높아지며 브랜드 변경에 대한 문의와 신청도 늘었다.
최근 포레나 광교상현(구 광교 상현 꿈에그린, 639세대)이 한화건설의 승인을 얻어 브랜드 변경 공사를 완료했다. 한화건설은 추가 신청 단지들도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