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현대제철 주가는 23일 직전 거래일인 17일보다 5.34%(2750원) 내린 4만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5.21%(1050원) 하락한 1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글로벌 철강업황이 중국 부동산기업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시선이 철강업종 계열사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주가는 2.85%(1600원) 하락한 5만4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모비스(-1.68%)와 현대로템(-1.66%), 현대차증권(-1.54%) 주가는 1% 이상 내렸다.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위아 주가는 각각 0.93%(1천 원)와 0.84%(700원) 떨어진 10만7천 원과 8만3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글로비스(-0.84%)와 이노션(-0.34%), 현대차(-0.24%) 주가도 낮아지면서 23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11곳의 주가가 하락했다.
기아 주가가 올랐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기아 주가는 0.12%(100원) 오른 8만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