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사장 구현모 "ICT 활용한 감염병 관리 위해 규제완화 필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9-23 11:2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감염병 관리와 대응을 위해 ICT기술 규제완화, 글로벌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KT는 국제연합(UN) 브로드밴드위원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감염병 관리를 위한 ICT 및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KT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ICT 활용한 감염병 관리 위해 규제완화 필요"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브로드밴드위원회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UN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공동주관하고 국제연합이 지원해 2010년 출범한 비상설 국제기구다.

한국에서는 구 사장이 유일하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 사장은 이 리포트에서 “감염병 관리를 위한 ICT 활용이 적시에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관련 데이터와 네트워크의 규제를 유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며 “데이터 공유와 국가 사이 정책조율을 위한 글로벌 민관협동 감염병 대응 관리방식을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리포트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 및 우수사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얻은 가치 있는 교훈 △앞으로 발생 가능한 팬데믹(감염병 최고 경고등급)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에 관한 제언사항 등을 담았다.

KT는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14개 국가 등의 코로나19 대응 전략과 ICT기술 활용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감염병에 대처할 수 있는 ICT 토대의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KT의 이번 리포트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들의 최종의견을 수렴한 뒤 10월 안에 브로드밴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서실장 강훈식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출국, 중동 찾아 방산·AI 협력 논의
LG화학 미국 기업과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3조8천억 규모
파마리서치 3분기 의료기기 리쥬란 판매 부진에 성장 멈춰, 한 품목 올인 한계 극복 절실
한전 3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6519억 내 66.4% 증가, 역대 최대치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 417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장중 1475원 돌파
LG 3분기 영업이익 4189억 12% 감소, 1~3분기 누적 영업익은 10% 증가
넷마블 내년에도 신작 '물량 공세', '나혼렙:카르마' '이블베인' 거는 기대 크다
HL디앤아이한라 창원 계류시설 증설 공사 수주, 900억 규모
베트남 보조금 축소 법안에 현지 투자기업들 우려 전달, "삼성전자도 포함"
대신증권 초대형IB의 길 이끄는 '원클럽맨' 진승욱, '자본 확충' 과제 이어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