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해상풍력발전 확대해 신재생으로 더, 정재훈 유럽 노하우 활용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9-19 07: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정부의 해상풍력발전 육성정책에 발맞춰 전라남도 자은도 앞바다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은 육상풍력발전과 달리 넓은 면적에서 발전을 하는 것이 가능해 한수원이 목표로 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용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 해상풍력발전 확대해 신재생으로 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07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재훈</a> 유럽 노하우 활용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19일 한수원에 따르면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CIP)와 전라남도 자은도 앞바다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수원은 최근 민간위원들을 포함한 사업심의회를 열어 이 안건을 논의했다. 

구체적 사업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2, 3단계로 발전단지를 확장할 구상을 하고 있어 수백MW 규모의 발전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에서 처음으로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코펜하겐인프라스트럭쳐파트너스는 유럽의 대표적 재생에너지개발 투자전문 운영사로 약 20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전세계 14개 나라에서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이번 사업 이외에도 경상북도 영덕 앞바다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한수원은 2019년 60MW 규모의 한국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참여했고 220MW 규모의 전라남도 안마도 해상풍력발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 사장이 해상풍력발전사업의 확대를 고려하는 것은 정부의 해상풍력발전 육성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현재 124MW 규모의 해상풍력을 2030년까지 100배인 12GW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올해 7월에는 해상풍력발전의 확산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으로 확보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를 기존 2에서 2.5로 높이며 사업성을 개선하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는 전력생산량에 발전원별 가중치를 곱해 가격을 결정하는 데 가중치가 높아질수록 발전사가 얻는 수익성이 높아진다.

정 사장은 해상풍력발전사업을 매력적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으로 바라본다.

해상의 평균 풍속이 8~12m/s로 육상의 4~8m/s보다 빨라 발전효율이 1.4배 이상 높고 넓은 면적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사장은 2030년까지 3조1천억 원을 들여 해상풍력발전을 포함한 1.7GW 규모의 풍력발전설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정 사장은 2019년 두산중공업과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한수원은 2030년까지 1.7GW 수준의 풍력설비 보유를 목표로 풍력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착실히 검토해 오던 풍력발전 프로젝트들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 개편으로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부발전 발전공기업 통합 논의 속 조직개편, 이정복 신재생 1위 도약 겨냥
고유가에 전기차 판매 급증 중국 '미소', 전기차용 LFP배터리 부재 K3사 '난감'
전쟁 파고 버틴 '개미'에 '외국인'도 돌아왔다, 코스피 7천 향한 수급 '청신호'
실적 부진 이커머스 기업 '탈강남' 러시, 개발자 선호해도 '임대료'가 더 무서워
삼성물산 '전력망·물사업' 시장 다변화 분주, 오세철 해외 수주 1위 수성 박차
하이브 방시혁 직접 만지는 미국사업 먹구름 가득, 출국금지 장기화에 빈자리 부각
치솟는 유가에 부담 느끼는 운전자라면, '주행거리' '대중교통' 차보험 할인특약 주목
기아 K5 2차 페이스리프트 내년 출시, 스포츠 세단으로 젊은 층 더 어필한다
국제해사기구 탄소세 '트럼프 몽니'에 무산 가능성, 2050년 해운 탈탄소 목표 흔들려
현대차그룹, 계열사 5곳에서 모두 8조 모아 미래 모빌리티 연구 거점 만들기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