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머지포인트 이용자, 머지플러스 상대로 집단손해배상소송 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9-17 16:1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머지포인트 이용자, 머지플러스 상대로 집단손해배상소송 내
▲ 머지포인트 이용자들의 집단소송 대리인단이 9월17일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하기 위해 서울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머지포인트 이용자들이 운영사인 머지플러스를 상대로 집단손해배상소송을 냈다.

법무법인 정의는 17일 머지포인트 이용자들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머지플러스를 상대로 약 2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송 청구액은 이용자별로 머지플러스 측에 지불한 금액에 위자료 20만 원을 더해 산정됐다.

머지플러스는 선불충전 방식 할인결제서비스인 머지포인트를 운영해왔다. 머지포인트는 편의점, 대형마트, 외식 체인점 등 전국 2만 개 제휴 가맹점에서 20% 할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워 고객을 유치했다.

회원 수 1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나 머지플러스는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했다.

금융감독원이 머지플러스에 정식 등록절차를 밟으라고 요구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다가 8월11일 사실상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다. 이에 '먹튀' 논란이 일면서 이용자들의 환불 요구가 빗발쳤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머지플러스가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2개 업종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해 전자금융거래법을 위반했다는 금융당국의 의뢰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8월25일 머지플러스 본사 등 5개 장소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신한카드 상반기 실적서 해외사업 강자 재확인, 박창훈 우즈베키스탄으로 성장동력 이어간다
제일약품 위식도역류 신약 자큐보 성장에도 적자 못 면해, 성석제 하반기 수익성 반전 절실
미국-이란 전쟁에 에너지 위기 '본게임', 중국의 수출 정책 핵심 변수로 떠올라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아래로, 삼성·LG 계열 부품사 하반기 실적 악재에 더 노출되나
증시 활황에 증권사 MTS 개편 경쟁 뜨겁다, AI 싣고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대상 소재사업 체질 개선 '희망' 쐈다, 임정배 '500억 베팅' 독일 회사 효자 될 ..
기아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따온 풀체인지로 SUV 강자 굳힌다
제주항공 고유가 지속에 하반기 실적 반등 난망, 김이배 수익성과 탑승률 사이 딜레마
한화솔루션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정책 반갑다, 박승덕 '한국판 IRA'로 새 기회 잡나
AI산업 발전의 기후 영향 우려 잇달아, 혜택보다 온실가스 배출 더 빠르게 증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