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포스코, 조개껍데기를 석회석 대신 제철공정 부원료로 사용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9-16 18:3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굴이나 조개의 껍데기인 ‘패각’ 폐기물을 제철공정 부원료로 재활용한다.

현대제철은 15일 여수바이오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패각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승인 받으면서 패각 폐기물을 제철 부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제철 포스코, 조개껍데기를 석회석 대신 제철공정 부원료로 사용
▲ 현대제철 로고.

현대제철은 포스코와 함께 패각 성분이 제철공정인 소결공정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의 성분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패각 가공 전문업체인 여수바이오를 통해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할 방안을 함께 연구해왔다.

소결공정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고로에 투입하기 적합한 소결광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으로 석회석은 소결광의 형태를 구성하고 성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패각은 전국적으로 해마다 30만~35만 톤 정도 발생되지만 그동안 활용이 제한돼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어촌에 패각 폐기물 92만 톤이 수년째 방치돼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해양수산부도 패각 폐기물 재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7월 수산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 법을 기반으로 산업 경제성 향상과 연안환경보호를 뼈대로 하는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제도, 연구개발(R&D), 인프라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패각과 석회부산물을 혼합해 생석회를 제조하는 기술개발도 마쳤다”며 “이로써 제선부터 제강까지 철강공정 제반에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공정위 한온시스템 불공정 하도급거래행위 제재, 과징금 14억 부과
LG전자 퀄컴 주도 '6G 연합' 합류, 차량과 인터넷 연결하는 텔레매틱스 기술 고도화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나스닥 상장 추진, 정의선 지분 20% 보유
[중동전쟁] 미국 중국 4월 정상회담 이란 공습으로 연기 가능성, "미국이 중국 석유 ..
대법원 KT 전 대표 구현모 황창규의 소액주주에 배상 책임 인정, 원심 깨고 파기환송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에 박홍근 민주당 의원 지명, 해수장관 후보에 황종우
[중동전쟁] 트럼프 "모든 목표 달성까지 이란 공격 계속, 4~5주 걸릴 것"
[중동전쟁] '하메네이 후임 유력' 라리자니 "미국과 협상 없다", 대화 모색 언론보도..
코스피 상장사 3월 주총 특정 3일에 73% 집중, 올해도 '쏠림 현상' 여전
KB부동산 "2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확대, 집값 상승 전망지수는 하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