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SM그룹 불참, 에디슨모터스 포함 3곳만 참여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9-15 16:11: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유력후보로 꼽히던 SM그룹이 쌍용차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에디슨모터스 등 총 3곳이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매각 본입찰에 SM그룹 불참, 에디슨모터스 포함 3곳만 참여
▲ 쌍용자동차

애초 국내외 11곳 업체가 쌍용차 인수의향을 내비쳐 매각 성공 기대감이 커진 상태였지만 본입찰 참가기업은 에디슨모터스를 포함해 3곳으로 줄었다.

자산규모 10조 원이 넘는 대기업집단 SM(삼라마이다스)그룹이 2010년에 이어 올해도 쌍용차에 관심을 보이면서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혔지만 막판 인수를 포기했다. 

SM그룹은 예비 실사에서 쌍용차 정상화방안과 전기차 진출계획 사이에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밖에 전기차 배터리회사인 인디EV와 이엘비엔티가 본입찰에 참여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제안서를 통해 내년까지 10종 2025년까지 20종, 2030년까지 30종의 신형 전기차를 생산·판매하는 등 쌍용차를 전기차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인수 이후 이르면 내년 하반기 전기차 ‘스마트S’를 처음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쌍용차는 인수 희망 금액과 자금 확보방안, 향후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르면 9월 말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SK아메리카스 의장·SK하이닉스아메리카 회장 겸직, 현지 경영 드라이브
TSMC 3나노 반도체 투자 늘린다, 엔비디아 젠슨 황 '생산 확대' 요청에 응답
SK에코플랜트 3분기 영업이익 1754억으로 흑자전환, 부채비율도 개선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내리자' SK스퀘어 10% 하락, 코스닥 이오테크닉스 8%..
LG 2028년 자체 개발 초소형 '큐브위성' 발사, 우주산업 진출 본격화
비트코인 1억4717만 원대 하락, "고래 투자자 매도 우려할 수준 아냐" 분석도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전 거래허가 신청시 조합원 지위 양도 인정, 국토부 "국민 불편 해소"
한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눈앞, AI혁명·탈탄소 맞물려 전기요금 놓고 논란 고조
LG화학 미국서 양극재 탈중국 수요에 미소, 신학철 '글로벌 리더' 지위 강화한다
진양곤 통합 HLB 출범 임박, 항암제 FDA 신청 앞두고 신약 개발 역량 결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