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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비전2030’ 발표, 신규주택 80만 호를 2030년까지 공급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  2021-09-15 14: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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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비전2030.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30년까지 신규주택 8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15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은  ‘서울비전2030’을 발표했다. 

서울비전2030은 향후 10년 동안의 서울시정 계획이다. 

오 시장은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상생도시, 글로벌 선도도시, 안심도시, 미래 감성도시 등 4가지 미래상을 서울비전2030을 통해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16개 전략목표와 78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상생도시의 주요 내용은 재개발·재건축 정상화와 주택공급 유형 다변화로 2030년까지 8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등 규제 완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을 정상화해 연평균 신규주택 8만 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30년까지 모두 50만 호가 공급되는 셈이다.

이에 더해 청년주택, 장기전세주택, 상생주택 등 주택공급 유형을 다변화해 30만 호를 더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청년활력 프로젝트, 50+시니어 일자리생태계 조성,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온라인교육 플랫폼 서울런, 서울형 시민안심소득 등이 상생도시 미래상에 포함됐다. 

글로벌 선도도시 미래상을 제시하고 과감히 규제개혁을 하고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의도 디지털금융특구를 조성하고 △글로벌 유니콘기업을 40새까지 늘리며 △동대문을 세계 뷰티산업의 허브로 구축하고 △투자유치와 기업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서울투자청’을 2022년 설립해 운영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사고·재난 등으로부터 회복력이 강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헬스케어시스템과 도시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이와 함께 매력과 감성이 살아있고 전통과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미래감성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경제와 교육, 문화 관광 등 모든 시정분야를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구현하기로 했다.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세종문화회관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2천년 서울 역사문화를 복원해 광화문광장에 월대와 의정부지 등을 복원한다. 

실개천과 소하천을 중심으로 공간구조를 개편하고 감성이 넘치는 시민생활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서울시는 앞서 5월부터 122명으로 구성된 서울비전2030위원회를 통해 100여 차례가 넘는 토론과 논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오 시장은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서울, 공정과 상생이 살아있는 초일류 글로벌 도시 서울을 향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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