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인크로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디지털 중심 국내 광고업황 좋아져"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1-09-15 08:2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크로스 주식 매수 의견이 유지됐다.

3분기에 국내 광고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문자 마케팅서비스인 ‘티딜’의 매출도 늘어나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인크로스 주식 매수의견 유지, "디지털 중심 국내 광고업황 좋아져"
▲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이사.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인크로스 목표주가를 7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인크로스 주가는 14일 4만79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홍 연구원은 “3분기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국내 광고업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동영상광고부문은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주력 사업부문인 미디어랩 매출은 2020년 3분기보다 34.3% 증가한 108억 원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티딜의 매출도 3분기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티딜은 SK텔레콤과 인크로스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자메시지 마케팅서비스다. SK텔레콤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인크로스가 적합한 광고상품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홍 연구원은 “9월부터 본격화된 티딜 선물하기 기능의 폭발적 호응에 추석 효과도 더해질 것이다”며 “자체 브랜드제품 출시, 라이브커머스 등 티딜을 활용한 다양한 신사업도 가능해진다”고 바라봤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인크로스는 티딜에서 올해 3분기에 매출 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3분기보다 300% 늘어나는 것이다.

인크로스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36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4.2%, 영업이익은 45.4% 늘어나는 것이다.

홍 연구원은 인크로스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고 봤다.

그는 “인크로스의 2022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 내외”라며 “인크로스는 매출액 증감률이 30%를 웃도는 사업자인데 주가수익비율 기준 20배 이하의 구간은 좋은 저가 매수기회”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와 5조 규모 '천무' 3차 계약 체결
고려아연, '희소금속 농축·회수 기술' 국가핵심기술 지정 신청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제출,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ᐧ인력 효율화 담겨
엘앤에프, 테슬라와 맺은 3조8천억 공급계약 1천만 원 이하로 축소
SK스퀘어로 이동한 수석부회장 최재원, 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지원사격
기업은행 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체불된 초과근로 수당 지급해야"
노랑풍선 지상과제는 적자사슬 끊기, 오너 2세 고원석·최선호 직접 챙겨
빙그레 영업이익 3년 만에 1천억 아래로, 김광수 '불모지' 유럽 공략 '총력'
조완석 금호건설 동북선 건설현장 사고 사과, "모든 공정 중단·원인 조사"
비트코인 1억2937만 원대 상승, "매력적 시세에 장기투자 매수 흐름 나타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