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수주잔량에서 일본 조선사에 밀려 4위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3-20 11:4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조선업체들이 수주난을 겪으며 고전하는 사이 중국과 일본의 조선사들이 세계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20일 조사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2월 말 기준으로 세계 조선업체 수주잔량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882만5천 CGT(표준화물 환산톤)로 1위, 대우조선해양은 844만 CGT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 수주잔량에서 일본 조선사에 밀려 4위로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그러나 3위는 일본 조선사에 빼앗겼다. 이마바리조선그룹이 696만4천 CGT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3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508만1천 CGT를 기록하며 4위로 밀려났다.

국내 조선업체들이 수주난에 휩싸이며 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내는 등 고전하고 있는 상황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클락슨은 “한국의 조선3사는 지난해 7조 원 이상의 적자를 내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성동조선해양 역시 막대한 손실을 내며 한국 조선업에 위기가 닥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과 중국의 조선사들은 한국 조선사들이 고전하는 사이 빠르게 성장하며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조선3사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수주의 70% 정도를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중국이 40%, 일본과 한국이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수주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곧 세계 3위 안에 중국업체들이 포진할 날도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클락슨의 2월 말 수주잔량 조사에서 중국업체들은 5위와 7위, 9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현대미포조선은 6위, STX조선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NH농협금융 지역주민 주도 마을기업 지원, 이찬우 "모범적 포용금융 모델"
롯데마트 국내 재배 열대·아열대 과일 판매, 신안 바나나·제주 레몬 5990원
GS25 3월 신선식품 사전예약 기획전, 삼겹목살 8900원 부채살 1만3900원
LG전자 인도 냉난방 전시회 'ACREX 2026' 참가, 종합 공조 설루션 선보여
하나금융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맞손, 함영주 "미래 금융서 시너지 창출"
LG전자 대표 류재철, 중국 상하이서 현지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애지봇' 방문
현대건설·현대제철,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 모델 개발 협력하기로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율 70% 돌파, 18일까지 진행
신한은행 지역 산업 특화 거점 마련하기로, 광주 '인공지능'·부산 '조선·방산'
시총 100대 기업 사외이사 작년 평균 급여 9122만 원, 1위 삼성전자 1억785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