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받아, "12월1일 시행 맞춰 준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9-09 16:4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움증권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

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본허가 승인받아, "12월1일 시행 맞춰 준비"
▲ 키움증권 로고.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12월1일 시행되는 마이데이터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데이터사업은 금융회사 등 곳곳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모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와 관련해 금융투자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다우키움그룹의 IT(정보기술)·금융 계열사 시너지를 활용해 '데이터가 고객자산을 키우는 패러다임'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누적수익률 상위를 보인 로보자산관리와 여유자금을 통한 간편투자 등 고객 투자자산을 최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금융계열사 역량을 활용해 대출 이자 줄이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 등 금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데이터를 안전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키움증권은 이번 마이데이터 허가를 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에 강점을 지닌 키움증권의 역량과 다우키움그룹의 IT역량을 활용해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사업이 전면 시행되는 12월1일에 맞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고객 보유자산을 키우는 데 직접적 도움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게임 잘 하면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으로 고객 증시이탈 막는다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역풍',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되나
'수능 끝 논술시즌 개막', 본고사·학력고사·수능·학종 세대별 입시제도 변천사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판매 확대 반가운 이유, 허성 설비투자금 마련 숨통
백화점 3사 연말 집객 경쟁 '총력', 11월 '미리 크리스마스' 볼거리 풍성
LG이노텍 성장축 떠오른 '반도체기판', 문혁수 FC-BGA 이어 유리기판까지 확장
보령 김정균 단독대표 첫 해부터 약발, 수익성 개선으로 '질적 성장' 전환점 마련
대형건설사 리더 줄교체 1년 성과는, HDC현산 정경구 제외하면 '물음표'
캘리포니아 주지사 유엔 기후총회에서 트럼프 역할, 대선 노려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