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를 6개월 앞둔 시기라 사장 자리가 비어 있는 공기업이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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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부가 들어서면 기관장 교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원자들이 꺼리는 경향이 있어 현재 사장대행체제로 운영되는 공기업들은 중요한 결정을 미루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데스크리포트] 9월 기업 동향과 전망-공기업"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07135611_5176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내정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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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해광업공단은 새로 통합법인을 출범하는 상황이라 그나마 사장을 결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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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통합법인인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초대 사장으로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내정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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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수주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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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기업들이 팀코리아로 뭉치지 못하고 해외에서 경쟁하는 것이 자칫 수주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과연 바람직한 일이냐는 지적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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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유럽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원전 발주에서 배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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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조직개편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논의가 장기화되고 있어 결국 다음 정부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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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정부에서 인천공항에 해외 복합항공정비업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결정하면서 항공정비사업에 힘을 받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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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한국전력공사</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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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추진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수주를 놓고 한국가스공사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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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은 700~800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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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에 선정되면 액화천연가스터미널을 발전소와 함께 구축한 뒤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장기 전력구매계약도 포함돼 있어 사업자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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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한국동서발전, SKE&S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가스공사는 10월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기 전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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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국내외에서 천연가스 인프라를 건설하고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고 액화천연가스 조달 노하우도 풍부해 수주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한국전력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전력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많아 두 기관이 팽팽한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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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한국수력원자력</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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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유럽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각국이 경쟁자인 러시아와 중국을 배제하고 있어 한수원에 유리한 수주환경이 조성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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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원전시장에서 러시아와 중국을 배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한수원과 프랑스 전력공사(EDF),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3파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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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는 최근 신규원전 건설사업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을 내리고 제외하기로 결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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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브래드웰B, 시즈웰C 등 2곳의 신규원전 건설사업에서 중국 광핵집단공사(CGN)의 지분참여를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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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도 친러시아 성향의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의 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원했지만 야당 연합세력과 안보관련 위원회의 결정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배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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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유럽의 각 국가별 사정을 고려하며 한국과 미국 정부 사이의 해외원전 협력합의를 토대로 단독 또는 공동참여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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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한국광해광업공단</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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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출범하는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통합법인인 한국광해광업공단 초대 사장으로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내정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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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황 사장이 통합까지 채 1년이 남지 않은 올해 3월 광물자원공사 사장에 취임했기 때문에 통합 과정에서 광물자원공사를 정리하는 역할을 하고 통합공단의 사장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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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관료출신으로 예산 및 정책을 편성하고 집행한 경험이 있어 광해광업공단이 안게 될 부채문제 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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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1960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책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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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선 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지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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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한국토지주택공사</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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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의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에서 논의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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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당초 2차례 공청회를 거쳐 8월 중으로 결론을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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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청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조직개편 방식에 부정적 의견이 많이 나오면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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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토지주택공사의 조직개편은 다음 정부의 몫이 될 것이라는 시선에 힘이 실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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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토지주택공사 조직개편 방법은 주거복지부문을 모회사로 토지·주택부문을 자회사로 두는 수직분리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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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정부안이 토지주택공사 내부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에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조직개편 추진방식의 적절성을 놓고도 비판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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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 인천국제공항공사</strong><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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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정비(MRO)사업 추진이 힘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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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MRO Maintenance, Repair, Overhaul)는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성능 유지를 위한 운항, 기체, 부품, 엔진 등의 정비를 총칭하는 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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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월12일 내놓은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보면 지역별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해외 복합항공정비업체를 유치하는 등 지역별로 특화된 항공정비산업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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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등 항공정비산업에 힘을 쏟아 온 지역사회에서는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의 방침은 확고해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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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서는 사업 다변화에 더욱 힘을 줄 수 있게 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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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도 바이오와 함께 항공정비산업을 지역의 주요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어 김 사장의 사업 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곽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