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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  2021-09-08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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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 생애

유창수는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각자대표이사인 고경모 사장에게 유진투자증권의 영업과 리스크 관리 등 내부경영을 맡기면서 유진투자증권을 포함한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전반의 경영전략에 관심을 쏟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세 차례 연임하면서 11년째 유진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1963년 5월21일 서울에서 유재필 유진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경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마쳤다.

유진종합개발 사장, 유진그룹 시멘트부문 대표이사를 거쳐 서울증권(현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2007년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2009년 물러나 이사회 의장만 맡았으나 2011년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유진투자증권을 대형증권사들 사이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형증권사로 입지를 굳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준법감시체계 강화
유창수는 고경모 대표이사와 함께 유진투자증권의 준법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과 비교해 유진투자증권과 같은 중소형 증권사는 리스크에 취약해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또한 2021년 초에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 사모펀드 환매사태로 금융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내부통제 등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7월 송영상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상무로 영입했다.

송 상무는 1989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뒤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과 금융교육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인천지원장을 역임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감사총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 상무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내부 리스크 관리 및 금융당국과의 중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7월 초 아이엠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준법감시인을 지낸 윤성근 상무를 준법감시본부장으로 재선임하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문제가 됐던 DLF(파생결합펀드)사태,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환매 중단사태 등에 연루되지 않으며 내부통제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2019년 진행된 금융감독원의 암행점검에서 증권사 가운데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2020년에 고경모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로 선임된 뒤 리스크 관리는 고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실어
유진투자증권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금융투자의 새 길을 선도하는 신뢰받는 일류 증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을 핵심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

유창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에도 주목해 ESG와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너지와 가시적 성과 창출을 노리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고경모 대표이사의 주력부문이기도 하다. 고 대표는 정부에서 신기술 관련 분야에서 일한 바 있어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SG경영과 관련해 '초기성장기업 연계투자 강화'와 '사회적 투자 확대'를 두 가지 축으로 두고 DT/IT, 바이오, ESG 관련 산업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초 서울 성동구청과 함께 '성동임팩트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해 사회적 기업인 유니크굿컴퍼니, 리하베스트 등에 임팩트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창수는 대표로 취임한 뒤 '사회공헌'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진의 숲 조성', '매칭펀드 후원', '임직원 1인 2봉사활동', '그룹 연계 기부'뿐만 아니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마스크 기부 및 의료진 간식 제공 등을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2021년 초 애자일(agile, 민첩한)한 DT전문조직을 구성해 △디지털 기반 정보 제공 △워크 스마트(Work Smart)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 개발 △디지털 전환역량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리테일부문 확대 위해 MZ세대 사로잡는 데 힘써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인프라 구축 및 MZ세대를 위한 이벤트 등을 통해 리테일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MZ세대가 디지털자산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카카오톡 연동 디지털자산지갑 클립을 통해 온라인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가상화폐 클레이(KLAY)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앞서 MZ세대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개인별 국내주식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을 지급하는 '목표달성 주식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1년 5월 말에는 네이버웹툰에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웹툰 '신입일기'를 선보였으며 같은 달 20일에는 야놀자의 비즈니스 총괄 계열사인 야놀자 C&D와 함께 '크리에이터스 뮤지엄'도 열었다.

이벤트 혹은 문화콘텐츠를 통해 MZ세대를 끌어모아 위탁매매와 자산관리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의 2021년 1분기 투자금융(IB)부문 점유율은 2.4%인데 반해 위탁매매부문 점유율과 자산관리부문 점유율은 각각 1.2%, 1.1%로 나타났다. 
▲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사장.
△고경모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대표이사체제 구축
유진투자증권은 유창수, 고경모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한 뒤 2020년 좋은 실적을 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1조4706억1100만 원, 영업이익 1013억600만 원, 순이익 754억300만 원을 냈다. 2019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50.6%, 영업이익은 73%, 순이익은 82.4% 늘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5월25일 이사회에서 유창수 단독대표이사체제에서 유창수, 고경모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유창수는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전반의 경영전략을 맡고 고 대표는 유진투자증권의 영업과 리스크 관리 등 내부경영을 총괄한다. 

고 대표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을 지냈다.

2018년 2월에 유진투자증권의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2019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한 고경모 대표가 유진투자증권의 전반적 경영관리를 맡을 것"이라며 "향후 리스크 관리, 영업 등 전반적 경영에 직접 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각자대표이사 체제는 여러 명의 대표가 다른 분야를 나눠 총괄하는 경영방식이다. 모든 대표가 동의하지 않으면 특정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공동대표이사체제와 달리 다른 대표이사의 동의가 없이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유창수는 고 대표에게 경영의 일반적 부분을 맡기고 금융계열사 전반에 걸친 큰 규모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유진투자증권 실적.
△2020, 2021년 좋은 실적 거둬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매출) 7242억1100만 원, 영업이익 752억9200만 원, 순이익 585억200만 원을 거뒀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19.7%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 28.1% 늘었다.

유진투자증권은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한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1조4706억1100만 원, 영업이익 1013억600만 원, 순이익 754억300만 원을 냈다.

2019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50.6%, 영업이익은 73%, 순이익은 82.4% 늘었다.

△자산관리(WM)분야 질적 향상에 힘써와
유창수는 자산관리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고객접점채널 혁신을 추진하면서 2020년부터 세 곳의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를 출범시켰다.

2021년 2월 분당WM센터를 열고 '언택트(Untact) 특화' 자산관리센터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국내 대표 정보기술(IT)업무지구 가운데 하나인 판교 인근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언택트 금융투자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10월에는 서울 강북지역에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서울WM센터'를 열었다. 기존 광화문지점과 명동지점을 통합해 만들었어며 기업금융 특화PB 영업과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3월30일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종합자산관리 금융센터인 ‘챔피언스라운지’를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유창수,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챔피언스라운지는 유진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집된 자산관리 특화 금융센터로 서울 5개 지점을 통합한 규모로 조성됐다. 4개 층에 50여 명의 자산관리 전문가 및 프라이빗뱅커(PB)가 근무한다.

챔피언스라운지의 금융센터장으로는 한덕수 상무가 임명됐다. 한 금융센터장은 신한종합금융,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금융사에서 20년 넘게 프라이빗뱅커 업무를 담당해왔다.

한덕수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장은 "챔피언스라운지는 유진투자증권이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자산관리 특화 금융센터"라며 "챔피언스라운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치열한 자산관리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4월 챔피언스라운지가 출범한 뒤 1년 동안 '자산 1조 증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발표했다. 포트폴리오 확대 및 사모펀드·비상장 신탁 및 개인투자상품 판매를 통해 자산관리 영업을 확대한 결과 VVIP 고액자산가 비중이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7월에는 서울 선릉역 근처 위워크프론티어점을 열었다. 위워크프론티어점은 국내 최초 공유오피스 증권사 지점이자 해외주식 및 벤처기업 특화지점이다.

위워크프론티어점에서 각종 IR 행사, 세무상담, 개인투자조합 중개 등 다양한 스타트업, 벤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창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에서 자산관리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4월 '마스터(Mater)PB'제도를 도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매년 현장의 프라이빗뱅커 가운데 실제 금융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5~10명으로 마스터PB로 선발한다.

마스터PB로 선발된 직원들에게는 금융상품 관련 각종 교육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와 법률 및 세무 컨설팅, 활동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2019년 2월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가(PB)를 양성하기 위해 '유진챔피언 PB 양성과정'을 도입한 바 있다.

양성과정 참가자는 유진투자증권 영업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자산관리 인력 가운데 희망자를 받아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양성과정은 2년 단위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원은 먼저 1년 동안 자산관리 및 영업기술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1년 동안 실제 종합자산관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동행 영업, 세일즈 자료 지원, 맞춤형 상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3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지정돼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5월4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지정됐다. 이번이 3기였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금융투자회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2016년 도입됐다.

2년마다 한 번씩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데 유진투자증권은 1기와 2기, 3기에서 모두 선정됐다. 

3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지정된 투자회사는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등 6곳이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등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1, 2기에서는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조직개편으로 IB사업 확대 노려
유창수는 투자금융(IB)사업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창수는 조직개편을 통해서도 IB사업 강화에 힘썼다. 2019년 12월23일 정기임원인사에서 IB본부를 IB부문으로 격상하고 기존 IB본부의 4개 실(기업금융실, IPO실, PF1실, PF2실)을 4개 본부로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철은 IB본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초대 IB부문장으로 임명됐다.

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2021년 7월 "유진투자증권은 금융자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화금융 및 중소기업 대상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해 왔다"며 "2018년부터 순영업수익 내 비중이 위탁매매부문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신기술사업금융업 및 주식자본시장(ECM)부문 강화 등 IB부문 확대를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도 회사의 주요 수익부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좋은사람들 유상증자, 쌍방울 유상증자, 한진칼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주관하는 등 IB역량을 키웠다.

이 밖에도 언택트, 플랫폼, 구독경제, 핀테크, 4차산업 중심의 대체자산 발굴에 집중하고 지역재생, 스마트팜 등 금융회사들이 진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영역에서 신기술조합을 결성해 IB부문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금융감독원 암행점검에 우수등급 받아
유진투자증권이 2019년 말 진행된 금융감독원의 암행점검(미스터리 쇼핑)에서 모든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020년 7월28일 공개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유진투자증권은 암행점검에서 97.8점을 받으며 전체 증권사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은 72.7점이었고 최하점은 31.0점이었다.

암행점검은 조사원이 해당 증권사의 영업점을 찾아 채외채권 투자 의사를 밝히고 직원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직원이 해외채권을 설명하는 과정을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및 부적합 상품 판매 가이드라인 관련 항목으로 평가해 5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 등으로 판매사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품판매와 관련한 내부통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울 상암동에 생태공원 '유진의 숲' 조성
유진투자증권은 서울 상암동에 '유진의 숲'을 조성하며 생태보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9년 11월 '제 2차 유진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2차 유진의 숲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약 6600㎡(2천 평) 규모로 지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체 면적을 제2·3·4 유진의 숲으로 구역을 나눈 후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격주 단위로 50명 규모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유진투자증권이 생태보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태공원 조성활동이다.

유창수는 "앞으로도 유진투자증권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생태보존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유진의 숲 조성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4년 유진투자증권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약 1650㎡(500평) 규모로 제 1차 유진의 숲을 조성하기 시작해 2016년 완성했다.

△중소형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해외주식 거래중개서비스 시작
유창수는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해외주식 거래 인프라와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제휴사, 본부 사이 시너지를 창출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중소형증권사임에도 불구하고 유진투자증권은 2008년 홍콩, 2009년 중국과 일본주식 중개를 시작하면서 해외주식 거래를 중개해왔다.

2017년에는 미국주식 거래시스템을 갖추고 상장지수펀드(ETF) 매매도 지원했다.

2020년 2월에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합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6월 현대차증권이 미국주식 거래서비스를 시작하기 전까지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주식 중개사업을 진행한 증권사로 꼽혔다.

신영증권은 2021년 6월부터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를 시작했다. IBK투자증권은 2021년 10월에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DB금융투자와 KTB투자증권은 2021년 연내 시작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전신 서울증권 대표이사로 취임, 3번째 연임 
유창수는 2007년 유진투자증권의 전신 서울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증권은 2008년 유진투자증권으로 회사이름을 바꿨다. 

유창수는 2009년 나효승 전 사장에게 대표이사를 넘기고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이후 2011년 1월 다시 대표이사에 복귀해 2013년과 2016년, 2019년 연임했다. 이번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유진그룹 차원에서 현대저축은행 인수했으나 KTB투자증권에 매각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자산운용과 유진선물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유진그룹은 2016년 한국자산평가에 이어 2017년 현대저축은행을 잇달아 인수했다.

현대저축은행은 옛 현대증권이 최대주주로 있던 저축은행으로 2016년 KB금융지주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그리고 2017년 유진에스비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유진그룹에 편입됐다.

현대저축은행은 한 해에 유진투자증권과 맞먹는 순이익을 내는 회사인 만큼 유진그룹 금융업 포트폴리오가 단단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유진그룹은 2021년 KTB투자증권에 지분을 매각했다. 유진그룹 측이 먼저 유진저축은행(옛 현대저축은행) 매각의사를 KTB투자증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기업이 레미콘 담합행위에 따른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

이에유진에스비홀딩스 2021년 7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 가운데 90.1%를 KTB투자증권에 매각하기로 했다. 

△유진투자증권이 걸어온 길
유진투자증권은 1954년 자본금 100만 원으로 설립된 서울증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57년 서울 을지로2가로 본점을 옮긴 뒤 본점 단위 영업활동체제를 유지했다.

1975년에 지점제를 도입했으며 그 뒤 본점을 서울 명동→여의도→명동 등으로 이전했다.

1987년 기업공개를 했으며 1992년과 1995년에 각각 홍콩과 미국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했다.

2006년 유진기업이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2007년 서울자산운용 등과 함께 유진그룹에 인수되며 유진투자증권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

2015년 2월 사모투자펀드(PEF)부문을 분사해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10월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했다.

2017년 11월 KB금융지주가 매물로 내놓은 현대저축은행을 인수해 유진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가 2021년 KTB투자증권에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6월 말 연결기준으로 자기자본 9341억63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20위권의 증권사다.

유진투자증권과 비슷한 자본규모를 가지고 있는 증권사로는 이베스트투자증권, IBK투자증권,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이 있다.

◆ 비전과 과제

유창수는 2020년 구축한 소비자 보호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장 신뢰를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유창수는 2021년 신년사에서 "건실한 제도와 시스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임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정도경영을 향한 의지와 몸에 밴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상황 대처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준비를 당부했다. 

유창수는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잠시 주춤하다가는 바로 낙오되기 쉬운 양극화 상황에서 어느 방향을 지향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는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것이 변화된 만큼 구조 혁신과 성장형 투자모델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화두로 '도전과 쟁취'를 꼽으면서 "지속성장과 위기상황 속 안정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위해서는 수익을 늘리는 한편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 협업과 수익원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창수는 유진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을 확충할 과제를 안고 있다.

유창수는 2020년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을 1조 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유창수는 2017년 신년사를 통해 "경영목표인 2020년 자기자본 1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수준을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유진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8651억 원을 겨우 넘겼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6월 말 연결기준으로 자기자본 9341억6300만 원을 들고 있다. 

유창수의 당초 목표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이다.

유창수는 또한 유진투자증권의 위탁매매부문 및 자산관리부문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의 2021년 1분기 투자금융(IB)부문 점유율은 2.4%인데 반해 위탁매매부문과 자산관리부문 점유율은 각각 1.2%, 1.1%로 나타났다.

IB부문의 점유율이 높은 것은 유창수가 투자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거래를 확대한 덕분이다.

유창수는 IB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12월 'IB본부'를 'IB부문'으로 승격했다. 기존 IB본부의 총괄책임자는 전무 직급의 본부장이 맡아왔는데 부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부문으로 개편하면서 IB 역량 확대에 나선 것이다.

IB부문을 확대한 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3월 신한금융투자와 공동대표주관을 맡아 휴대폰 부품 제조업체 제이앤티씨(JNTC)을 상장하기도 했다. 

유상증자 주관 및 인수와 공모사채 주관 등 거래도 확대했다. 

유창수는 자산관리부문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2월 분당WM센터를 열고 언택트(Untact) 특화' 자산관리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2020년 3월에는 서울 강남구에 '챔피언스라운지'를 열었다. 챔피언스라운지는 자산관리 특화 금융센터로 서울 5개 지점을 통합한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내부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PB(프라이빗뱅커)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종합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유진챔피언 PB 양성과정'을, 2021년에는 매년 5~10명을 뽑아 금융상품 관련 각종 교육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 등을 제공하는 '마스터(Master)PB'제도를 도입했다. 

◆ 평가 
▲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인재를 중요시하고 내부직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이다.

사원, 대리 직급의 사원들과 비공개회의를 열어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경성고, 고려대 동문인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회장과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63년 태어난 동갑으로 증권업계 오너2세라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다. 

임직원 등 주변의 사람들을 잘 챙긴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행기사가 난생 처음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간다고 하자 휴가 연장, 금일봉과 함께 잘 다녀오라는 격려의 말을 건넸다는 일화도 있다.

이런 성품 때문에 유창수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수행비서, 수행기사 등의 근속기간이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긴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고려대 인맥으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이병철 KTB투자증권 회장, 최석종 KTB투자증권 부회장, 신요환 전 신영증권 사장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81학번 동문으로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영순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주광덕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박선규 전 문화관광부 차관 등이 있다.

◆ 사건사고

△세종텔레콤의 보유지분 확대로 유진투자증권 매각설 나와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7월10일 세종텔레콤의 지분이 기존 5.75%에서 7.23%로 변동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세종텔레콤은 2020년 4월23일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557만 주를 매수해 5.75%의 지분을 확보했다.

계속되는 지분 매입으로 세종텔레콤은 2대주주로 올라섰다.

세종텔레콤은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과거 증권사를 인수한 뒤 다시 매각했던 전력을 두고 유진투자증권 경영권 분쟁설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형진 회장은 서울 명동 사채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던 인물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동아증권을 30억 원대에 인수, 2005년 농협중앙회에 1100억 원대에 매각했다.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유진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유진기업으로 지분 28.26%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유진투자증권의 지분 9.96%를 보유해 2대주주로 있다. 유창수의 지분율은 0.89%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장애 발생 
2019년 8월9일 유진투자증권의 거래시스템에서 일부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오전 9시2분부터 오후 11시59분까지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시스템을 복구한 뒤 고객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상안을 내놨다.

오류 발생일 다음 거래일인 8월12일 유진투자증권은 '8월12일까지 매매가 완료된 고객을 기준으로 손실이 확정되면 보상을 진행하겠다'는 피해보상기준을 발표하고 보상처리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당시 유창수는 "다시 한번 고객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당사의 모든 임직원들은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IT인력 확충과 시스템 정비 등 철저한 재발방지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접속장애 사태로 2019년 3분기 기준 유진투자증권에 2482건의 민원이 발생하며 분기 최다 민원 발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직원의 공금 횡령으로 내부통제시스템 도마에 올라
유진투자증권 투자은행(IB)본부 대리급 직원이 2019년 8월 들어 13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 자금 13억2천만 원가량을 개인계좌로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이 직원은 2020년 2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 직원의 일탈행위로 고객들에게는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유진투자증권 재경팀 직원이 2014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수백만 원의 회사 자금을 유용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또 다시 횡령사고가 터지며 유진투자증권의 내부통제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

△해외주식 중개 과정에서 '유령주식' 거래 사고
유진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이 시스템 오류로 실제 보유한 수량보다 많은 주식을 매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유진투자증권의 개인고객 A씨는 2018년 5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즈 울트라숏 다우30' 665주를 매도했다.

이 종목은 하루 전 4대1 비율로 주식병합이 이뤄져 고객이 실제로 보유한 수량은 166주뿐이었는데 시스템이 이를 인식하지 못해 초과 매도가 일어났다.

A씨는 이 과정에서 1700만 원가량의 초과수익을 얻었다.

유진투자증권은 뒤늦게 ‘유령 주식’ 499주를 회사 비용으로 사들이고 A씨에게 이 비용을 청구했지만 A씨는 거절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이 A씨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예고하자 A씨가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하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예탁결제원과 유진투자증권을 상대로 현장검사 등 검사를 벌였다.

2019년 6월 금융당국은 '유령주식' 거래사건과 관련해 유진투자증권에게 해외주식 거래시스템 미비를 이유로 2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맨 오른쪽)이 2016년 11월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가운데), 채정망 오가닉티코스메틱스홀딩스 대표이사와 함께 오가닉티코스메틱스홀딩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계열사 우회지원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 처분받아
유진투자증권은 2018년 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 처분과 함께 2억5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유창수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유진투자증권은 2013년 6개 증권사(메리츠종금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KT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신증권)를 통해 계열사가 발행한 전자단기사채를 우회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회매수를 도운 증권사들은 각각 5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대신증권에는 37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금융당국은 대기업 계열 증권사가 투기등급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 계열사가 발행하는 무보증 회사채의 최대물량을 인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동부증권 회사채 우회인수를 도와
2013년 동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동부그룹의 핵심 계열사 동부CNI의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각각 150억 원씩 나눠 인수했다.

이후 유진투자증권은 전량을 동부증권에 매각했다.

이를 두고 금융당국은 동부증권이 계열사 회사채 매입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우회매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두 증권사에 각각 5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경력

1993년 영양제과에서 전무로 일했다.

1997년 유진종합개발 사장에 선임됐다.

2000년 영양제과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2년 이순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4년 유진그룹 시멘트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고려시멘트 부회장을 겸임했다.

2007년 유진투자증권(당시 서울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2009년 유진투자증권 이사회 의장 겸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1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2016년부터 주식회사 동양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를 지냈다.

◆ 학력

1981년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미국 노던일리노이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수료했다.

1998년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고급기업분석가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유창수는 유재필 유진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형이다. 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이사가 동생이다.

◆ 상훈

◆ 기타

유창수는 2020년 20억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는 10억 원, 상여는 10억400만 원이다.

2021년 6월30일 기준으로 유진투자증권 지분 0.89%(86만4707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8월20일 종가(3670원) 기준으로 31억7300만 원 가량이다.

유창수는 2020년 배당금으로 약 5353만 원을 수령했다.

◆ 어록

"2020년 우리 회사는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한 바 있다. 건실한 제도와 시스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임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정도경영을 향한 의지와 몸에 밴 실천이 더 중요하다."

"양극화 상황에서 어느 방향을 지향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는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다. 변화와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 지속 성장과 위기 상황 속 안정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위해서는 수익을 늘리는 한편,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 2021년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 협업과 수익원 창출을 이뤄낼 것이다." (2021/01/04, 유진투자증권 2021년 신년사를 통해)

"회사 일에 대해서 임직원간에 말하지 못할 내용은 없으며 미래지향적인 제안은 권장돼야 하고 소통의 채널은 항상 열려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 대한 전 직원 여러분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유진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2019/11/15, 유진투자증권 본사 HRD센터에서 열린 사원대리 대상 1회차 비공식 공개회의에서) 

"지난해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은행본부 조직확대와 해외 정기예금 유동화 등으로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중국 기업의 국내 상장을 주선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증권업계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성장을 도모하겠다." (2019/03/27, 유진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경영목표인 2020년 자기자본 1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의 수준을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2017/01/02,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모든 부문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당면한 과제를 하나씩 해결함으로써 지난해 실적 이상의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인 '2020년 자기자본 1조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향해서 진일보해야 한다." (2016/01/04,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올해 유진 금융 부문의 유일한 목표는 주주가치 제고다. 지난 수 년간 믿고 기다려 주신 주주님들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5/01/02,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지난 몇 년간 해내지 못했던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 목표는 '희망의 숫자'가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지치'이며 달성 여부에 따라 책임이 수반되는 무거운 의미가 있다." (2014/01/02, 유진투자증권 창립 60주년 신년사에서)

"이제 안정과 내실로 대표되던 과거의 키워드에서 과감히 탈피해 성장과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유진만의 강점’을 만들어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 이러한 의미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올 해를 '업계 내 위상의 원년'으로 삼고자 하며 이를 위해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고 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 (2012/01/02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미래는 모두에게 불확실하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으로부터 커다란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여러분들 곁에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소중한 동료들이 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모아 각자가 해야 할 일들을 자발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 (2009/01/02,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우리의 경쟁사들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과감한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중소형 증권회사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우리에겐 '과거에 어떠했는 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2008/01/02, 서울증권에서 유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뒤 현판식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준법감시체계 강화
유창수는 고경모 대표이사와 함께 유진투자증권의 준법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과 비교해 유진투자증권과 같은 중소형 증권사는 리스크에 취약해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또한 2021년 초에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 사모펀드 환매사태로 금융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내부통제 등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7월 송영상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상무로 영입했다.

송 상무는 1989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뒤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과 금융교육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인천지원장을 역임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감사총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 상무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내부 리스크 관리 및 금융당국과의 중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7월 초 아이엠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준법감시인을 지낸 윤성근 상무를 준법감시본부장으로 재선임하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문제가 됐던 DLF(파생결합펀드)사태,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환매 중단사태 등에 연루되지 않으며 내부통제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2019년 진행된 금융감독원의 암행점검에서 증권사 가운데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 등급을 받기도 했다. 

2020년에 고경모 대표이사가 각자 대표로 선임된 뒤 리스크 관리는 고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힘실어
유진투자증권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금융투자의 새 길을 선도하는 신뢰받는 일류 증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을 핵심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모으고 있다.

유창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에도 주목해 ESG와 디지털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너지와 가시적 성과 창출을 노리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고경모 대표이사의 주력부문이기도 하다. 고 대표는 정부에서 신기술 관련 분야에서 일한 바 있어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SG경영과 관련해 '초기성장기업 연계투자 강화'와 '사회적 투자 확대'를 두 가지 축으로 두고 DT/IT, 바이오, ESG 관련 산업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초 서울 성동구청과 함께 '성동임팩트 벤처투자조합'을 설립해 사회적 기업인 유니크굿컴퍼니, 리하베스트 등에 임팩트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유창수는 대표로 취임한 뒤 '사회공헌'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진의 숲 조성', '매칭펀드 후원', '임직원 1인 2봉사활동', '그룹 연계 기부'뿐만 아니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마스크 기부 및 의료진 간식 제공 등을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2021년 초 애자일(agile, 민첩한)한 DT전문조직을 구성해 △디지털 기반 정보 제공 △워크 스마트(Work Smart)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 개발 △디지털 전환역량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리테일부문 확대 위해 MZ세대 사로잡는 데 힘써
유진투자증권은 해외주식 인프라 구축 및 MZ세대를 위한 이벤트 등을 통해 리테일부문을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MZ세대가 디지털자산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카카오톡 연동 디지털자산지갑 클립을 통해 온라인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 가상화폐 클레이(KLAY)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앞서 MZ세대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개인별 국내주식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을 지급하는 '목표달성 주식레이스'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1년 5월 말에는 네이버웹툰에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웹툰 '신입일기'를 선보였으며 같은 달 20일에는 야놀자의 비즈니스 총괄 계열사인 야놀자 C&D와 함께 '크리에이터스 뮤지엄'도 열었다.

이벤트 혹은 문화콘텐츠를 통해 MZ세대를 끌어모아 위탁매매와 자산관리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의 2021년 1분기 투자금융(IB)부문 점유율은 2.4%인데 반해 위탁매매부문 점유율과 자산관리부문 점유율은 각각 1.2%, 1.1%로 나타났다. 
▲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사장.
△고경모 대표이사 사장과 각자대표이사체제 구축
유진투자증권은 유창수, 고경모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한 뒤 2020년 좋은 실적을 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1조4706억1100만 원, 영업이익 1013억600만 원, 순이익 754억300만 원을 냈다. 2019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50.6%, 영업이익은 73%, 순이익은 82.4% 늘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5월25일 이사회에서 유창수 단독대표이사체제에서 유창수, 고경모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유창수는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전반의 경영전략을 맡고 고 대표는 유진투자증권의 영업과 리스크 관리 등 내부경영을 총괄한다. 

고 대표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을 지냈다.

2018년 2월에 유진투자증권의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2019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한 고경모 대표가 유진투자증권의 전반적 경영관리를 맡을 것"이라며 "향후 리스크 관리, 영업 등 전반적 경영에 직접 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각자대표이사 체제는 여러 명의 대표가 다른 분야를 나눠 총괄하는 경영방식이다. 모든 대표가 동의하지 않으면 특정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공동대표이사체제와 달리 다른 대표이사의 동의가 없이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유창수는 고 대표에게 경영의 일반적 부분을 맡기고 금융계열사 전반에 걸친 큰 규모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유진투자증권 실적.
△2020, 2021년 좋은 실적 거둬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매출) 7242억1100만 원, 영업이익 752억9200만 원, 순이익 585억200만 원을 거뒀다.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19.7%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 28.1% 늘었다.

유진투자증권은 각자대표이사체제로 전환한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1조4706억1100만 원, 영업이익 1013억600만 원, 순이익 754억300만 원을 냈다.

2019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50.6%, 영업이익은 73%, 순이익은 82.4% 늘었다.

△자산관리(WM)분야 질적 향상에 힘써와
유창수는 자산관리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고객접점채널 혁신을 추진하면서 2020년부터 세 곳의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를 출범시켰다.

2021년 2월 분당WM센터를 열고 '언택트(Untact) 특화' 자산관리센터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국내 대표 정보기술(IT)업무지구 가운데 하나인 판교 인근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언택트 금융투자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10월에는 서울 강북지역에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서울WM센터'를 열었다. 기존 광화문지점과 명동지점을 통합해 만들었어며 기업금융 특화PB 영업과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3월30일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종합자산관리 금융센터인 ‘챔피언스라운지’를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유창수, 유지창 유진투자증권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챔피언스라운지는 유진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이 결집된 자산관리 특화 금융센터로 서울 5개 지점을 통합한 규모로 조성됐다. 4개 층에 50여 명의 자산관리 전문가 및 프라이빗뱅커(PB)가 근무한다.

챔피언스라운지의 금융센터장으로는 한덕수 상무가 임명됐다. 한 금융센터장은 신한종합금융,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금융사에서 20년 넘게 프라이빗뱅커 업무를 담당해왔다.

한덕수 유진투자증권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장은 "챔피언스라운지는 유진투자증권이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자산관리 특화 금융센터"라며 "챔피언스라운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치열한 자산관리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4월 챔피언스라운지가 출범한 뒤 1년 동안 '자산 1조 증가'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발표했다. 포트폴리오 확대 및 사모펀드·비상장 신탁 및 개인투자상품 판매를 통해 자산관리 영업을 확대한 결과 VVIP 고액자산가 비중이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7월에는 서울 선릉역 근처 위워크프론티어점을 열었다. 위워크프론티어점은 국내 최초 공유오피스 증권사 지점이자 해외주식 및 벤처기업 특화지점이다.

위워크프론티어점에서 각종 IR 행사, 세무상담, 개인투자조합 중개 등 다양한 스타트업, 벤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창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에서 자산관리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4월 '마스터(Mater)PB'제도를 도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매년 현장의 프라이빗뱅커 가운데 실제 금융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5~10명으로 마스터PB로 선발한다.

마스터PB로 선발된 직원들에게는 금융상품 관련 각종 교육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와 법률 및 세무 컨설팅, 활동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2019년 2월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가(PB)를 양성하기 위해 '유진챔피언 PB 양성과정'을 도입한 바 있다.

양성과정 참가자는 유진투자증권 영업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자산관리 인력 가운데 희망자를 받아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양성과정은 2년 단위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원은 먼저 1년 동안 자산관리 및 영업기술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1년 동안 실제 종합자산관리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동행 영업, 세일즈 자료 지원, 맞춤형 상품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3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지정돼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5월4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지정됐다. 이번이 3기였다.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중소벤처기업 금융업무에 특화된 금융투자회사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2016년 도입됐다.

2년마다 한 번씩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데 유진투자증권은 1기와 2기, 3기에서 모두 선정됐다. 

3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에 지정된 투자회사는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등 6곳이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등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1, 2기에서는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조직개편으로 IB사업 확대 노려
유창수는 투자금융(IB)사업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창수는 조직개편을 통해서도 IB사업 강화에 힘썼다. 2019년 12월23일 정기임원인사에서 IB본부를 IB부문으로 격상하고 기존 IB본부의 4개 실(기업금융실, IPO실, PF1실, PF2실)을 4개 본부로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철은 IB본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초대 IB부문장으로 임명됐다.

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2021년 7월 "유진투자증권은 금융자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화금융 및 중소기업 대상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해 왔다"며 "2018년부터 순영업수익 내 비중이 위탁매매부문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신기술사업금융업 및 주식자본시장(ECM)부문 강화 등 IB부문 확대를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도 회사의 주요 수익부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좋은사람들 유상증자, 쌍방울 유상증자, 한진칼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주관하는 등 IB역량을 키웠다.

이 밖에도 언택트, 플랫폼, 구독경제, 핀테크, 4차산업 중심의 대체자산 발굴에 집중하고 지역재생, 스마트팜 등 금융회사들이 진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영역에서 신기술조합을 결성해 IB부문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금융감독원 암행점검에 우수등급 받아
유진투자증권이 2019년 말 진행된 금융감독원의 암행점검(미스터리 쇼핑)에서 모든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020년 7월28일 공개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유진투자증권은 암행점검에서 97.8점을 받으며 전체 증권사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은 72.7점이었고 최하점은 31.0점이었다.

암행점검은 조사원이 해당 증권사의 영업점을 찾아 채외채권 투자 의사를 밝히고 직원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직원이 해외채권을 설명하는 과정을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및 부적합 상품 판매 가이드라인 관련 항목으로 평가해 5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라임자산운용,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 등으로 판매사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품판매와 관련한 내부통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울 상암동에 생태공원 '유진의 숲' 조성
유진투자증권은 서울 상암동에 '유진의 숲'을 조성하며 생태보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9년 11월 '제 2차 유진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2차 유진의 숲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약 6600㎡(2천 평) 규모로 지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전체 면적을 제2·3·4 유진의 숲으로 구역을 나눈 후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격주 단위로 50명 규모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해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 

유진의 숲 조성사업은 유진투자증권이 생태보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생태공원 조성활동이다.

유창수는 "앞으로도 유진투자증권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생태보존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유진의 숲 조성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4년 유진투자증권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약 1650㎡(500평) 규모로 제 1차 유진의 숲을 조성하기 시작해 2016년 완성했다.

△중소형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해외주식 거래중개서비스 시작
유창수는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해외주식 거래 인프라와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제휴사, 본부 사이 시너지를 창출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중소형증권사임에도 불구하고 유진투자증권은 2008년 홍콩, 2009년 중국과 일본주식 중개를 시작하면서 해외주식 거래를 중개해왔다.

2017년에는 미국주식 거래시스템을 갖추고 상장지수펀드(ETF) 매매도 지원했다.

2020년 2월에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합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6월 현대차증권이 미국주식 거래서비스를 시작하기 전까지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주식 중개사업을 진행한 증권사로 꼽혔다.

신영증권은 2021년 6월부터 해외주식 거래서비스를 시작했다. IBK투자증권은 2021년 10월에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DB금융투자와 KTB투자증권은 2021년 연내 시작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전신 서울증권 대표이사로 취임, 3번째 연임 
유창수는 2007년 유진투자증권의 전신 서울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증권은 2008년 유진투자증권으로 회사이름을 바꿨다. 

유창수는 2009년 나효승 전 사장에게 대표이사를 넘기고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이후 2011년 1월 다시 대표이사에 복귀해 2013년과 2016년, 2019년 연임했다. 이번 임기는 2022년 3월까지다.

△유진그룹 차원에서 현대저축은행 인수했으나 KTB투자증권에 매각
유진투자증권은 유진자산운용과 유진선물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유진그룹은 2016년 한국자산평가에 이어 2017년 현대저축은행을 잇달아 인수했다.

현대저축은행은 옛 현대증권이 최대주주로 있던 저축은행으로 2016년 KB금융지주의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그리고 2017년 유진에스비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유진그룹에 편입됐다.

현대저축은행은 한 해에 유진투자증권과 맞먹는 순이익을 내는 회사인 만큼 유진그룹 금융업 포트폴리오가 단단해진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유진그룹은 2021년 KTB투자증권에 지분을 매각했다. 유진그룹 측이 먼저 유진저축은행(옛 현대저축은행) 매각의사를 KTB투자증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기업이 레미콘 담합행위에 따른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

이에유진에스비홀딩스 2021년 7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 가운데 90.1%를 KTB투자증권에 매각하기로 했다. 

△유진투자증권이 걸어온 길
유진투자증권은 1954년 자본금 100만 원으로 설립된 서울증권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57년 서울 을지로2가로 본점을 옮긴 뒤 본점 단위 영업활동체제를 유지했다.

1975년에 지점제를 도입했으며 그 뒤 본점을 서울 명동→여의도→명동 등으로 이전했다.

1987년 기업공개를 했으며 1992년과 1995년에 각각 홍콩과 미국 뉴욕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했다.

2006년 유진기업이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2007년 서울자산운용 등과 함께 유진그룹에 인수되며 유진투자증권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

2015년 2월 사모투자펀드(PEF)부문을 분사해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10월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했다.

2017년 11월 KB금융지주가 매물로 내놓은 현대저축은행을 인수해 유진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가 2021년 KTB투자증권에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6월 말 연결기준으로 자기자본 9341억63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20위권의 증권사다.

유진투자증권과 비슷한 자본규모를 가지고 있는 증권사로는 이베스트투자증권, IBK투자증권, BNK투자증권, DB금융투자 등이 있다.


◆ 비전과 과제


유창수는 2020년 구축한 소비자 보호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장 신뢰를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유창수는 2021년 신년사에서 "건실한 제도와 시스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임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정도경영을 향한 의지와 몸에 밴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상황 대처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준비를 당부했다. 

유창수는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잠시 주춤하다가는 바로 낙오되기 쉬운 양극화 상황에서 어느 방향을 지향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는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것이 변화된 만큼 구조 혁신과 성장형 투자모델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화두로 '도전과 쟁취'를 꼽으면서 "지속성장과 위기상황 속 안정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위해서는 수익을 늘리는 한편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 협업과 수익원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창수는 유진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을 확충할 과제를 안고 있다.

유창수는 2020년까지 유진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을 1조 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유창수는 2017년 신년사를 통해 "경영목표인 2020년 자기자본 1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수준을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유진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8651억 원을 겨우 넘겼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6월 말 연결기준으로 자기자본 9341억6300만 원을 들고 있다. 

유창수의 당초 목표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이다.

유창수는 또한 유진투자증권의 위탁매매부문 및 자산관리부문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의 2021년 1분기 투자금융(IB)부문 점유율은 2.4%인데 반해 위탁매매부문과 자산관리부문 점유율은 각각 1.2%, 1.1%로 나타났다.

IB부문의 점유율이 높은 것은 유창수가 투자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거래를 확대한 덕분이다.

유창수는 IB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12월 'IB본부'를 'IB부문'으로 승격했다. 기존 IB본부의 총괄책임자는 전무 직급의 본부장이 맡아왔는데 부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부문으로 개편하면서 IB 역량 확대에 나선 것이다.

IB부문을 확대한 뒤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3월 신한금융투자와 공동대표주관을 맡아 휴대폰 부품 제조업체 제이앤티씨(JNTC)을 상장하기도 했다. 

유상증자 주관 및 인수와 공모사채 주관 등 거래도 확대했다. 

유창수는 자산관리부문 역량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2월 분당WM센터를 열고 언택트(Untact) 특화' 자산관리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2020년 3월에는 서울 강남구에 '챔피언스라운지'를 열었다. 챔피언스라운지는 자산관리 특화 금융센터로 서울 5개 지점을 통합한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내부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PB(프라이빗뱅커)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종합자산관리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유진챔피언 PB 양성과정'을, 2021년에는 매년 5~10명을 뽑아 금융상품 관련 각종 교육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 등을 제공하는 '마스터(Master)PB'제도를 도입했다. 


◆ 평가
 
▲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인재를 중요시하고 내부직원들과 소통에 적극적이다.

사원, 대리 직급의 사원들과 비공개회의를 열어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경성고, 고려대 동문인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회장과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963년 태어난 동갑으로 증권업계 오너2세라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다. 

임직원 등 주변의 사람들을 잘 챙긴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행기사가 난생 처음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간다고 하자 휴가 연장, 금일봉과 함께 잘 다녀오라는 격려의 말을 건넸다는 일화도 있다.

이런 성품 때문에 유창수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수행비서, 수행기사 등의 근속기간이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긴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고려대 인맥으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이병철 KTB투자증권 회장, 최석종 KTB투자증권 부회장, 신요환 전 신영증권 사장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81학번 동문으로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영순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주광덕 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박선규 전 문화관광부 차관 등이 있다.

◆ 사건사고

△세종텔레콤의 보유지분 확대로 유진투자증권 매각설 나와
유진투자증권은 2020년 7월10일 세종텔레콤의 지분이 기존 5.75%에서 7.23%로 변동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세종텔레콤은 2020년 4월23일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557만 주를 매수해 5.75%의 지분을 확보했다.

계속되는 지분 매입으로 세종텔레콤은 2대주주로 올라섰다.

세종텔레콤은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과거 증권사를 인수한 뒤 다시 매각했던 전력을 두고 유진투자증권 경영권 분쟁설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형진 회장은 서울 명동 사채시장의 큰 손으로 불리던 인물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동아증권을 30억 원대에 인수, 2005년 농협중앙회에 1100억 원대에 매각했다. 

2021년 6월 말 기준으로 유진투자증권의 최대주주는 유진기업으로 지분 28.26%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유진투자증권의 지분 9.96%를 보유해 2대주주로 있다. 유창수의 지분율은 0.89%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접속장애 발생 
2019년 8월9일 유진투자증권의 거래시스템에서 일부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오전 9시2분부터 오후 11시59분까지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시스템을 복구한 뒤 고객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상안을 내놨다.

오류 발생일 다음 거래일인 8월12일 유진투자증권은 '8월12일까지 매매가 완료된 고객을 기준으로 손실이 확정되면 보상을 진행하겠다'는 피해보상기준을 발표하고 보상처리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당시 유창수는 "다시 한번 고객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당사의 모든 임직원들은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IT인력 확충과 시스템 정비 등 철저한 재발방지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접속장애 사태로 2019년 3분기 기준 유진투자증권에 2482건의 민원이 발생하며 분기 최다 민원 발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직원의 공금 횡령으로 내부통제시스템 도마에 올라
유진투자증권 투자은행(IB)본부 대리급 직원이 2019년 8월 들어 13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 자금 13억2천만 원가량을 개인계좌로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이 직원은 2020년 2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 직원의 일탈행위로 고객들에게는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유진투자증권 재경팀 직원이 2014년부터 2017년 7월까지 수백만 원의 회사 자금을 유용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또 다시 횡령사고가 터지며 유진투자증권의 내부통제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

△해외주식 중개 과정에서 '유령주식' 거래 사고
유진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이 시스템 오류로 실제 보유한 수량보다 많은 주식을 매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유진투자증권의 개인고객 A씨는 2018년 5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즈 울트라숏 다우30' 665주를 매도했다.

이 종목은 하루 전 4대1 비율로 주식병합이 이뤄져 고객이 실제로 보유한 수량은 166주뿐이었는데 시스템이 이를 인식하지 못해 초과 매도가 일어났다.

A씨는 이 과정에서 1700만 원가량의 초과수익을 얻었다.

유진투자증권은 뒤늦게 ‘유령 주식’ 499주를 회사 비용으로 사들이고 A씨에게 이 비용을 청구했지만 A씨는 거절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이 A씨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예고하자 A씨가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하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예탁결제원과 유진투자증권을 상대로 현장검사 등 검사를 벌였다.

2019년 6월 금융당국은 '유령주식' 거래사건과 관련해 유진투자증권에게 해외주식 거래시스템 미비를 이유로 2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맨 오른쪽)이 2016년 11월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가운데), 채정망 오가닉티코스메틱스홀딩스 대표이사와 함께 오가닉티코스메틱스홀딩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계열사 우회지원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 처분받아
유진투자증권은 2018년 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경고 처분과 함께 2억5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유창수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유진투자증권은 2013년 6개 증권사(메리츠종금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KT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신증권)를 통해 계열사가 발행한 전자단기사채를 우회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회매수를 도운 증권사들은 각각 5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대신증권에는 37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금융당국은 대기업 계열 증권사가 투기등급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또 계열사가 발행하는 무보증 회사채의 최대물량을 인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동부증권 회사채 우회인수를 도와
2013년 동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동부그룹의 핵심 계열사 동부CNI의 3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각각 150억 원씩 나눠 인수했다.

이후 유진투자증권은 전량을 동부증권에 매각했다.

이를 두고 금융당국은 동부증권이 계열사 회사채 매입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우회매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두 증권사에 각각 5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 경력


1993년 영양제과에서 전무로 일했다.

1997년 유진종합개발 사장에 선임됐다.

2000년 영양제과 대표이사에 올랐다.

2002년 이순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4년 유진그룹 시멘트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고려시멘트 부회장을 겸임했다.

2007년 유진투자증권(당시 서울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2009년 유진투자증권 이사회 의장 겸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1년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2016년부터 주식회사 동양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를 지냈다.

◆ 학력

1981년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1990년 미국 노던일리노이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수료했다.

1998년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고급기업분석가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유창수는 유재필 유진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형이다. 유순태 유진홈센터 대표이사가 동생이다.

◆ 상훈

◆ 기타

유창수는 2020년 20억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는 10억 원, 상여는 10억400만 원이다.

2021년 6월30일 기준으로 유진투자증권 지분 0.89%(86만4707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8월20일 종가(3670원) 기준으로 31억7300만 원 가량이다.

유창수는 2020년 배당금으로 약 5353만 원을 수령했다.


◆ 어록


"2020년 우리 회사는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한 바 있다. 건실한 제도와 시스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임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정도경영을 향한 의지와 몸에 밴 실천이 더 중요하다."

"양극화 상황에서 어느 방향을 지향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는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다. 변화와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 지속 성장과 위기 상황 속 안정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위해서는 수익을 늘리는 한편,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 2021년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 협업과 수익원 창출을 이뤄낼 것이다." (2021/01/04, 유진투자증권 2021년 신년사를 통해)

"회사 일에 대해서 임직원간에 말하지 못할 내용은 없으며 미래지향적인 제안은 권장돼야 하고 소통의 채널은 항상 열려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 대한 전 직원 여러분의 참여에 감사드리며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유진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2019/11/15, 유진투자증권 본사 HRD센터에서 열린 사원대리 대상 1회차 비공식 공개회의에서) 

"지난해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은행본부 조직확대와 해외 정기예금 유동화 등으로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중국 기업의 국내 상장을 주선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증권업계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유진투자증권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성장을 도모하겠다." (2019/03/27, 유진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경영목표인 2020년 자기자본 1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의 수준을 뛰어넘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2017/01/02,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모든 부문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로 당면한 과제를 하나씩 해결함으로써 지난해 실적 이상의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 경영목표인 '2020년 자기자본 1조 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향해서 진일보해야 한다." (2016/01/04,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올해 유진 금융 부문의 유일한 목표는 주주가치 제고다. 지난 수 년간 믿고 기다려 주신 주주님들께 보답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5/01/02,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지난 몇 년간 해내지 못했던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자. 목표는 '희망의 숫자'가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의지치'이며 달성 여부에 따라 책임이 수반되는 무거운 의미가 있다." (2014/01/02, 유진투자증권 창립 60주년 신년사에서)

"이제 안정과 내실로 대표되던 과거의 키워드에서 과감히 탈피해 성장과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유진만의 강점’을 만들어 시장에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 이러한 의미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올 해를 '업계 내 위상의 원년'으로 삼고자 하며 이를 위해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고 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 (2012/01/02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미래는 모두에게 불확실하고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으로부터 커다란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여러분들 곁에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소중한 동료들이 있다. 우리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모아 각자가 해야 할 일들을 자발적이고 효율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 (2009/01/02, 유진투자증권 신년사에서)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우리의 경쟁사들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과감한 도전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중소형 증권회사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우리에겐 '과거에 어떠했는 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2008/01/02, 서울증권에서 유진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뒤 현판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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