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당정책에서 이통3사 중 투자매력 높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09-08 08:2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배당정책을 볼 때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보다 투자매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KT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당정책에서 이통3사 중 투자매력 높아"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KT 목표주가를 4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7일 KT 주가는 3만2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KT를 통신서비스업종의 월간 최선호주 종목으로 유지한다”며 “장기 배당흐름과 총배당금 규모를 볼 때 어느 종목과 비교해도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바라봤다.

국내 통신3사의 배당정책은 다소 차이를 보인다.

SK텔레콤은 최근 실시한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중장기 배당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향후 3년 동안 분할 후 존속회사의 별도기준으로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에서 설비투자(CAPEX)를 뺀 값의 30~40% 수준을 배당재원으로 설정한다.

KT는 본사 통신부문 순이익의 50%를 배당하며, LG유플러스는 별도 순이익의 30%(향후 40%로 상향 예정)를 배당한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2021~2022년 추정 배당금은 SK텔레콤 5500억~7500억 원, KT 4천억~6천억 원, LG유플러스 2400억~3500억 원 등이다.

통신3사의 시가총액이 각각 SK텔레콤 22조 원, KT 9조 원, LG유플러스 6조 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배당규모만 보면 KT가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볼 수 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배당성향이 80% 이상이라 부담이 큰 데다 설비투자가 증가하면 총배당금이 감소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배당성향이 40%로 늘어나지 않는다면 총배당금이 증가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며 “반면 KT는 배당성향과 자사주 보유분을 고려할 때 총배당금의 증가가 불가피해 통신3사 가운데 가장 탄력적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KT는 자회사 가치가 시가총액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를 통해 자회사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지만 KT는 아직 케이뱅크나 스튜디오지니 등의 기업공개를 진행하고 있지 않아 그 가치가 KT 시가총액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KT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4조5775억 원, 영업이익 1조51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IBK기업은행 해외법인에서 외부인 사기에 따른 833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정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 예탁금 현금 3천만..
[현장] 삼성전자 동행노조 보상 격차 대책 요구, "오늘날 삼성 만든 주역은 DX"
이마트 23일 신세계푸드와 포괄적 주식교환 마무리, 완전 자회사 편입
청와대 NSC 회의 열어 '한미 통상·안보' 논의, 쿠팡과 군함 건조 다룬 듯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WTI원유선물(H) 10%대 올라 상승률 1위..
[16일 오!정말] 이재명 "불가능한 얘기 해 사람들 섭섭하게 만드는 것 무책임"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12%대 급락, 코스피 반도..
홈플러스 2천억 추가 지원 나선 메리츠금융, 조정호 명분과 함께 실리 챙겼다
금감원장 이찬진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커질 수 있어, 철저히 대비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