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쓰오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원유 수입가격 하락에 정제마진도 올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9-08 08:1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쓰오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원유 수입가격이 낮아지면서 정제마진도 올라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에쓰오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원유 수입가격 하락에 정제마진도 올라"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에쓰오일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7일 에쓰오일 주가는 9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쓰오일은 정유사업의 원재료인 원유를 모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에서 대부분 조달한다. 

아람코는 10월 아랍산 경질원유(아랍 라이트)의 아시아 공시 판매가격(OSP)을 배럴당 1.7달러로 결정했다. 9월보다 배럴당 1.3달러 인하된 가격이다.

아랍산 경질원유의 판매가격은 오만산 원유와 두바이유의 평균가격에 공시 판매가격을 더하는 방식으로 책정된다.

10월 에쓰오일은 9월보다 배럴당 1.3달러 저렴하게 원유를 수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은 8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달마다 하루 40만 배럴씩 늘리고 있다.

원유 공급이 늘어난다는 것은 아람코가 아랍산 경질원유 판매가격을 지속적으로 낮춰 에쓰오일의 원재료값 부담이 계속해서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원재료값 하락에 정유사들의 수익성지표인 정제마진도 개선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은 최근 배럴당 5.7달러까지 높아졌는데 이는 올해 중 최고치다.

윤 연구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정제마진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다”며 “이를 고려하면 에쓰오일 주식은 현재 저점매수구간에 있다”고 봤다.

에쓰오일은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6조8426억 원, 영업이익 2조399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59.5% 늘고 영업손실 1조878억 원에서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EU 구글에 8억9천만 유로 과징금 부과, 미국과 무역 마찰 가능성 떠올라
[현장] 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더 어웨이크닝' 공개, "장시간 플레이·과금 부담 낮춘..
미래에셋증권 5023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미래에셋 박현주 "코빗 '디지털X'로 새 출발, 디지털자산 다음 시대 선도"
신한금융 상반기 순이익 3조4427억으로 13% 증가, "올해 총주주환원율 53% 전망"
[오늘의 주목주] '사상 최대 실적' LS일렉트릭 주가 17%대 급등, 코스피 외국인 ..
[채널Who] 주가 저평가가 최대주주 책임? '주가 누르기 방지법' 획일적 기준보다 ..
KB금융지주 회추위 전 마지막 실적도 '역대급', 양종희 회장 연임 명분 더 단단해졌다
현대차 노사 '강대강' 대치에 매출 손실 커지나, 노조 전면파업 땐 조 단위 손실 불가피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자회사 'SK하이퍼' 설립, 2030년까지 7500억 투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