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한 롯데그룹 유통 및 식품계열사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3일 롯데칠성음료 주가는 전날보다 2.78%(4천 원) 상승한 14만8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타법인은 52억 원, 기관투자자는 1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타법인은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제외한 법인을 뜻한다.
롯데푸드 주가는 1.64%(7천 원) 오른 43만4천 원에, 롯데제과 주가는 0.73%(1천 원) 높아진 43만4천 원에 장을 끝냈다.
롯데칠성음료 우선주 주가는 0.39%(300원) 더해진 7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전날과 같은 3만1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롯데쇼핑 주가는 1.38%(1500원) 떨어진 10만7500원에, 롯데지주 우선주 주가는 0.91%(500원) 내린 5만4200원에, 롯데지주 주가는 0.28%(100원) 낮아진 3만54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