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아이폰 힘입어 실적증가 이어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03 08: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주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새 제품 출시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실적 증가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아이폰 힘입어 실적증가 이어가"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LG이노텍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했다.

2일 LG이노텍 주가는 21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 실적은 하반기에도 승승장구할 것이다”며 “LG이노텍은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LG이노텍은 9월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13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시장 전망(컨센서스)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LG이노텍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900억 원, 영업이익 30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80%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020년 출시된 아이폰12 효과로 2021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고 하반기는 아이폰13 효과를 볼 것이다”며 “2021년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LG이노텍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6천억 원, 영업이익 1조124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65% 늘어나는 것이다.

LG이노텍은 2022년에도 애플 아이폰 효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애플 내 트리플(3개) 카메라분야에서 LG이노텍의 경쟁력은 확고하다”며 “LG이노텍은 올해 아이폰13에 이어 아이폰14로 추정되는 2022년 새 모델에서도 주력 공급업체 자리를 유지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텐트폴 드라마 부진, 한한령 완화 기대"
하나증권 "하나투어 실적 부진 이어져, 중국만 고성장하는 중"
CJCGV 국내 부진·경쟁사 합병까지 '악재 길', 정종민·방준식 사활 시험대 올라
"엔비디아 중국에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출시 임박", H20보다 성능 크게 낮춰
하나증권 "에이피알 보여줄 전략이 많다, 해외 확장 및 압도적 성장"
IBK투자 "카카오 조용한 1분기, 그러나 하반기는 다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