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가가 대부분 내렸다.
2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7.77%(6900원) 떨어진 8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정사업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뱅크 지분 1조1천억 원 규모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 데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투자자는 28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491억 원, 기관투자자는 3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1.15%(450원) 밀린 3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70억 원, 개인투자자는 4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75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1.00%(450원) 낮아진 4만465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49억 원, 개인투자자는 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0.44%(50원) 하락한 1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35억 원, 개인투자자는 23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9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밖에 JB금융지주(-0.73%)와 DGB금융지주(-0.11%), 주가도 내렸다.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과 같은 5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25억 원, 개인투자자는 1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BNK금융지주 주가도 전날과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