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친환경선박과 해양인프라 지원펀드 12억 달러 규모 조성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9-02 15:0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친환경선박과 해양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했다.

산업은행은 KDB그린오션펀드(KDB Green Ocean Fund)를 조성하고 국내 기관투자자와 함께 국적선사 및 물류정보기술(IT)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1호 프로젝트 투자를 실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은행, 친환경선박과 해양인프라 지원펀드 12억 달러 규모 조성
▲ KDB산업은행 로고.

KDB그린오션펀드는 국내외 해운사의 친환경선박 도입과 해양인프라 투자를 위해 모두 12억 달러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은행은 12억 달러 중 최대 8억4천만 달러를 투자해 주축 투자자(Anchor Investor) 역할을 수행한다. 해양진흥공사, 은행‧증권 등 금융기관이 재무적투자자(FI), 해운‧조선사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참여한다.

산업은행이 기존에 운용하던 KDB오션밸류업펀드 운영기간은 2021년 8월 만료됐다. 산업은행은 새로운 펀드를 조성해 친환경선박 확대와 해양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선도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DB그린오션펀드 제1호 투자로 국적 중견선사 및 물류IT 스타트업기업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설비를 장착한 컨테이너장비에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산업은행을 포함한 투자자는 해운물류사업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4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박영호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은 “1호 투자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기존의 선박금융 영역과 더불어 스마트 물류, 친환경 항만투자 등 해양인프라에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국내 해운산업이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공업 회사? 'AI용 에너지 설루션 기업'으로 변신 착착
내년 3월부터 휴대전화 개통에 안면 인증 도입, 본인인증 강화
"8시간 달린 길이 모두 바다였다고?" KIDC 20대 듀오가 전한 아랄해 사막화의 생..
해외투자 열기에 증권사 해외주식 수수료 2조 '역대 최대', 개미 절반은 손실
경제개혁연대 고려아연에 '제3자 유증' 설명 요구, "필요하면 금감원 정정명령 내려야"
삼성전자 2나노 AP '엑시노스2600' 공개, 연산성능 39%·AI성능 113% 향상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31% '나빠질 것' 40%, 호남·40대만 긍정 전망..
인천공항 2년간 외화 불법반출 적발 810억, 민주당 정일영 "이학재 책임 회피"
[한국갤럽] 통일교 특검 '해야 한다' 62% '필요 없다' 22%, 지역·연령·이념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1%p 하락한 55%, 중도층은 2%p 오른 60%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