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뚜기 납품업체,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 놓고 무혐의 처분받아

정혜원 기자 hyewon@businesspost.co.kr 2021-09-02 11:16: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뚜기가 중국산 미역을 제품에 혼입했다는 누명을 벗었다.

오뚜기는 미역 가공업체인 보양이 8월30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으로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오뚜기 납품업체, 중국산 미역 혼입 의혹 놓고 무혐의 처분받아
▲ 오뚜기 로고

앞서 3월 오뚜기에 미역을 남품하는 보양이 중국산 미역을 섞어 납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뚜기옛날미역'과 '오뚜기옛날자른미역' 2가지 제품에 중국산 미역이 혼입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오뚜기는 이후 선제적으로 해당 제품 전량을 자진회수하고 검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렸다.

오뚜기는 엄격한 식품관리 평가기준에 따라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정기적으로 품질검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원료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또 납품업체 점검과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놓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국내산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납품업체들과 함께 수십 년 동안 신뢰를 쌓아왔다"며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고품질 미역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오뚜기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밝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