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카카오뱅크 주가 초반 급락, 우정사업본부 보유지분의 블록딜 영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9-02 10:1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 주가가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지분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 데 영향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주가 초반 급락, 우정사업본부 보유지분의 블록딜 영향
▲ 카카오뱅크 로고.

2일 오전 10시9분 기준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7.09%(6300원) 떨어진 8만2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장 종료 직후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보유지분 1368만383주(2.9%)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할인율은 전날 종가(8만8800원) 대비 9.9~13.9%가 제시됐다. 블록딜 매각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5대1 수준이었고 할인율 하단인 9.9%선에서 물량이 모두 소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약 1조9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