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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  2021-09-02 09: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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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13%(0.09달러) 오른 배럴당 68.5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1일 국제유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반면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 11월물은 0.6%(0.04달러) 하락한 배럴당 71.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수요 회복에 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이 기존의 감산완화 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줄면서 유가 변동성을 완화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은 1일 회의를 통해 10월에도 산유량을 하루 평균 40만 배럴 늘리는 점진적 증산계획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정부의 원유 증산 압박이 있었지만 델타 변이 확산 등을 이유로 점진적 증산을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더 줄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716만9천 배럴 감소한 4억2539만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28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크게 줄어든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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