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가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 식품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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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코로나19로 급식 및 외식사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해 영업적자를 봤는데 일반소비자 매출을 확대한다면 실적을 개선하면서 구 대표의 경영입지도 굳건히 다질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아워홈 B2C 식품사업 강화, 구지은 실적으로 입지 굳히기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5/50246_69145_572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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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아워홈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아워홈은 최근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재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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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에서 ‘비비고 김치’를 개발한 오지영 전 글로벌카테고리2담당 상무대우가 최근 아워홈 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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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급식업장에 김치를 공급할 뿐 아니라 자체 온라인몰 등을 통해 기업과 일반소비자에게 포장김치 등을 판매하는데 이 부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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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비비고 김치는 출시된 지 5년 만에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김치시장에서 점유율 37.5%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인 대상의 ‘종가집 김치’와 점유율 격차를 4%포인트까지 좁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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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현재 식품부문에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신제품을 기획할 경력직 사원도 모집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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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단체급식, 식자재유통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기업 사이 거래(B2B)로 매출의 70% 이상을 내지만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B2C) 식품사업도 벌이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에어프라이어 전용 브랜드 ‘바로’ 등을 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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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우리 회사의 김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식품사업부 소속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며 “급식 및 식재사업을 주력하고 있으나 유통, 물류, 제조 등의 인프라를 완비해 앞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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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는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식품사업을 확장해 실적 개선에서 성과를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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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 수요가 급증한 만큼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식품사업을 확장한다면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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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시장 규모는 2019년 5조 원에서 2025년 10조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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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식품사업 규모를 키우면 기업 사이 거래 매출 비중을 줄이면서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시장상황에 취약한 아워홈의 사업구조를 바꾸는 효과도 볼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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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지난해 코로나19로 LG그룹에서 분리된 뒤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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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는 하루빨리 실적 개선에서 성과를 내고 경영능력을 입증할 필요가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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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는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보복운전’ 논란으로 품위를 크게 실추하고 경영자로서 자질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5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지만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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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전 부회장은 여전히 아워홈의 최대주주로 지분 38.6%를 들고 있다. 구 대표가 20.67%를 쥐고 있고 구 대표의 첫째 언니인 구미현씨와 둘째 언니인 구명진씨가 각각19.28%, 19.6%를 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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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는 이번에는 구미현씨와 구명진씨의 도움을 받아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을 앞설 수 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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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가 외식사업에서 긴 시간 역량을 쌓은 점은 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 식품사업을 키우는 데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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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는 2004년 아워홈 구매물류사업부장으로 입사한 뒤 외식사업부문에서 경영수업을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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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고급식당을 포함해 버거전문점인 버거헌터, 한식당인 손수헌, 푸드코트인 푸드엠파이어 등 50여 개 외식매장 브랜드를 내놓는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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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2016년까지 아워홈에서 일하다가 캘리스코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캘리스코는 ‘사보텐’, ‘타코벨’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