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전파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 안전관리 최하점, 공공기관 18곳 '미흡'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8-26 17:3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중부발전, 국가철도공단, 대한석탄공사 등 공공기관 18곳의 안전관리 능력이 적정 수준보다 떨어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건설현장 등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공공기관 98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에 관한 심사를 진행해 부여한 안전관리등급을 26일 발표했다.
 
전파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 안전관리 최하점, 공공기관 18곳 '미흡'
▲ 기획재정부 로고.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98곳을 안전관리 능력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했다.

최고 등급인 1등급 ‘우수’를 받은 기관은 없다.

2등급 ‘양호’를 받은 기관은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PS 등 8곳이다.

3등급 ‘보통’을 받은 기관은 강원랜드, 한국가스기술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SR,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 한전KDN 등 57곳이다.

4등급은 세부적으로 4-1등급인 ‘주의’와 4-2등급인 ‘미흡’으로 구분됐다. 

4-1등급은 안전역량·안전수준 항목이 모두 3등급 이상이지만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해 안전성과 항목에서 대폭 감점을 받아 종합등급이 내려간 기관에 부여했다.

4-1등급 ‘주의’를 받은 기관은 한국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5곳이다.

4-2등급은 안전역량·안전수준 항목에 4등급 이하가 있는 기관에게 부여했다.

4-2등급 ‘미흡’을 받은 기관은 대한석탄공사, 한국중부발전, 해양환경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6곳이다.

최저등급인 5등급 ‘매우 미흡’을 받은 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2곳이다.

정부는 각 공공기관의 개선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2022년 안전등급 심사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정부는 2022년부터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재난안전관리 지표에 반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AI 버블'이 미국 경기침체 방어막 역할, "주식으로 돈 벌어 소비 위축 막았다"
개인정보위 정보유출 과징금 기금화 추진 탄력, 송경희 정보보호 정책 컨트롤타워로 위상 ..
[오늘의 주목주] '호실적 발표' HD현대일렉트릭 8%대 상승, 코스닥 심텍 15%대 올라
다올투자증권 "롯데웰푸드 내년 카카오 원가 부담 미미, 턴어라운드 가시권"
대우건설 매출 축소에도 수익성 개선은 지속, 김보현 '내실경영' 열매 맺는다
2차전지 주가 회복에 ETF도 훨훨, 수익률은 '에코프로' 비중 따라 크게 갈려
SK하이닉스·삼성전자 차세대 DDR5 D램서도 선두 경쟁, 2026년 본격 출시 전망
삼성전자 D램 증설 시간문제라는데, 원익IPS 하나마이크론 테크윙 수혜 기대
KCC건설 광역시 도시정비 꿈틀, 공공 공사에 민간 수주 더해 수익성 개선 탄력 붙일까
계룡건설 LH 훈풍 기대 속 영업정지 고비, 이승찬 10대 건설사 도약에 먹구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