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주사제의 미국 임상3b상 10월에 재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8-24 10:5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주사제 오피란제린(VVZ-149)의 미국 임상3b상을 재개한다.

비보존은 10월경 오피란제린의 미국 임상3b상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두현 비보존 회장.
▲ 이두현 비보존 회장.

당초 2020년 초 임상3b상을 시작하기로 했는데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잠정 중단했다.

미국 임상3b상은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수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오피라제린 미국 임상3b상을 재개하기로 한 것은 미국내 임상시험 수행기관들이 1주에 환자 4~5명을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비보존은 설명했다.

비보존은 임상시험을 재개하고 3~4개월 안에 모든 환자 등록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피란제린은 수술 이후 발생하는 통증을 포함해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진통 효능을 지닌 비마약성 진통주사제로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두현 비보존 회장은 "완벽한 상황은 아니지만 임상시험을 재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이 마련됐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소 공격적으로 임상시험 진행을 추진할 것이다"며 "늦어도 내년 1월초까지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 중으로 톱라인(주요 임상지표 결과)을 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