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재정 건전화방안 논의 중, 근본대책 마련"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8-23 17:5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등으로 고갈상태인 고용보험기금의 재정 건전화를 위한 근본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 국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분적 보완책으로는 고용보험기금 재정 회복에 한계가 있다"며 "근본적 재정 건전화방안을 노사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고용보험 재정 건전화방안 논의 중, 근본대책 마련"
▲ 고용노동부 로고.

고용노동부는 이를 위해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도 참여하는 '고용보험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통해 보험료율 인상, 고용보험 지출 효율화, 정부 예산 지원 확대 등 고용보험의 장기적 재정 건전화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이날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끝나는 대로 고용보험 재정 건전화방안을 확정해 9월 초에 발표하기로 한 만큼 태스크포스 논의는 최종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고용보험 적립금은 2020년 말 기준 6조7천억 원으로 공공자금관리기금 차입금 7조9천억 원을 빼면 이미 적자다.

고용노동부는 2021년 말 기준 적립금이 4조7천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적자가 3조2천억 원으로 늘어난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실업급여 지급액을 높이고 지급 기간을 확대하는 등 고용보험의 생계보장 기능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이처럼 고용보험 지출이 늘고 적립금이 감소하는 것을 두고 경제위기 국면에서 사회 안전망인 고용보험 본연의 역할을 다한 결과라고 바라본다.

2020년 고용보험기금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사업장은 7만2천 곳이고 지원대상 노동자는 77만3천 명이었다.

김 국장은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양호한 편이다"며 "고용보험도 재정 건전화방안이 시행되고 경기 회복 국면에 들어서면 재정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경상북도 '반도체 챔버용 부품' 국산화 사업 추진, 구미에 5년간 400억 투자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구독 서비스 출시, LG베스트샵·SKS서울 포함 오프라인서 신청
포스코이앤씨 AI 경진대회 마무리, "현장 일지 자동화로 2개월치 업무 절감"
우리은행, 서울 남대문·강남·홍대에 '우리 이음상담센터' 신설
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중단해야, 노동권 제한하는 긴급조정 논의 매우 부적절"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 
홈플러스 "운영자금 확보할 길 없어,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 대출해줄 유일한 주체"
총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때 긴급조정 포함 모든 대응 수단 강구"
NH농협은행장 강태영 춘천 구암마을 찾아 일손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삼성전자 노사 18일 2차 사후조정 회의 열기로, 박수근 중노위장도 참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