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셀트리온3사 주가 초반 뛰어, 코로나19 치료제의 미국 유럽 진출 임박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8-23 11:3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장 초반 뛰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3사 주가 초반 뛰어, 코로나19 치료제의 미국 유럽 진출 임박
▲ 셀트리온 로고.

23일 오전 10시53분 기준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6.58%(1만7500원) 뛴 28만3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7.53%(1만2200원) 급등한 17만42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7.04%(7800원) 뛴 11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렉키로나의 미국, 유럽 진출이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을 위한 사전 미팅을 수차례 진행했으며 조만간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치료제들의 사례를 고려할 때 신청 이후 약 1개월 뒤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르면 4분기부터 미국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에서는 올해 3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정식품목허가 전 사용권고 의견 및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이 연구원은 10월 이전에 정식 허가를 획득한 뒤 본격적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렉키로나는 이미 세포주 시험 및 동물 효능시험에서 대다수 변이 대상 중화능력을 입증했다"며 "미국시장에서 성과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