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다시 강해져, 노원도봉강북구 여전히 높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8-20 11:0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다시 강해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6일 조사 기준 8월3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7.3로 지난주(107.2)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다시 강해져, 노원도봉강북구 여전히 높아
▲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뜻이다. 

서울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공급 계획이 담긴 2.4대책 발표 이후 공급 기대감에 매수심리가 진정되면서 4월 첫째 주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한 주 만에 반등했고 4월 둘째 주부터 지금까지 19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누면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의 매매수급지수가 109.5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1주 전(110.8)과 비교해 1.3포인트 낮아졌다.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은 106.8로 지난주(103.3)와 비교해 3.5포인트, 양천·강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106.8로 전주(105.5)보다 1.3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종로·용산·중구가 속한 도심권은 105.5로 지난주(105.2)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이 속한 동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105.3으로 1주 전(106.5)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수심리도 다시 강해졌다. 

이번주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2.4로 지난주(111.2)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도 높아졌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5로 전주(104.7)와 비교해 0.3포인트 높아졌다. 

전세수급지수는 1∼200 사이로 표시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공급이 부족하고 낮을수록 전세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계·상계·월계동 등 강북 주요 학군이 있는 동북권이 107.6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106.2)보다 1.4포인트 높아졌다. 

도심권은 105.7로 지난주(104.2)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서남권은 103.7로 지난주와 같았고 동남권은 103.6으로 지난주(104.6)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서북권은 102.6으로 지난주(103.3)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