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금감원 중징계 취소소송 선고 27일로 연기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8-20 10:4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소송 선고가 27일로 미뤄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는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1심 선고공판을 27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우리금융지주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금감원 중징계 취소소송 선고 27일로 연기
▲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는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1심 선고공판을 27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한 펀드다.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미국·영국·독일의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파생결합증권과 이를 편입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에서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이를 두고 우리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를 불완전판매 했다고 봤다. 

이에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이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내렸다. 중징계 조치를 받게 되면 3년 동안 금융사 취업이 불가능하다.

손 회장은 금감원 중징계가 부당하다며 2020년 3월 징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이 이번 소송의 편결 선고를 1주일 뒤로 미룬 이유는 논리를 좀 더 정교하고 치밀하게 다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