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사업 비중 커져 이익률 높아져"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8-20 08:0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건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자체사업 비중을 늘려 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금호건설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사업 비중 커져 이익률 높아져"
▲ 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금호건설 목표주가를 1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9일 금호건설 주가는 1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금호건설은 자체사업 기여도가 증가해 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다”며 “3분기 보유현금이 부채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재무구조가 좋아지는 만큼 더욱 자체 부지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금호건설의 2021년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 수준인 7조4467억 원이다. 이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주택수주 잔고가 4조5381억 원으로 절반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할 때 설계공모 방식을 도입해 금호건설에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를 놓고 설계공모 방식을 전면적으로 도입했다”며 “금호건설은 기존 최저가 입찰, 추첨제 방식을 적용했을 때보다 사업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금호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00억 원, 영업이익 13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6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