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가 전기차배터리 양극재 공격적 증설기조를 해외로 확대할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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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전기차배터리용 양극재 매출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실적이 늘어나고 있는데 해외에도 생산설비를 갖춘다면 고객사와 관계를 강화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엘앤에프 전기차배터리 양극재 공격적 증설, 최수안 해외공장 만지작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4/20210404160355_2633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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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엘앤에프에 따르면 최 대표는 2025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20만 톤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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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관계자는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며 “2025년까지 20만 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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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국내에서만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4만 톤에서 내년 말까지 12만 톤으로 늘리는 증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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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20만 톤의 추가 증설계획이 현실화되면 5년 만에 생산능력을 5배가량 늘리게 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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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20만 톤이라는 공격적 증설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양극재 생산설비를 해외에도 마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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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생산기지를 해외로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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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맞춰 최 대표가 해외에 생산거점을 마련한다면 고객사의 양극재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협력관계도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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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지난해 5월부터 세계 최초로 니켈 90%를 함유한 하이니켈 NCMA양극재(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4원계 양극재)를 양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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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술력을 토대로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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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지난해 말에도 LG에너지솔루션에 올해 1월부터 내년 말까지 양극재를 공급하는 신규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1조4547억 원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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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가 과거 LG화학 배터리사업부문(현재 LG에너지솔루션)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관계를 통해 실적 증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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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대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시장 점유율 1~2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엘앤에프는 향후 꾸준한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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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올해 SK이노베이션과도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으며 고객사를 넓혀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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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4월 SK이노베이션과 올해 5월부터 2023년 말까지 1조2176억 원에 이르는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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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해외 생산거점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삼을 기회를 높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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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업계에서는 이미 엘앤에프가 테슬라에 양극재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 양극재시장이 가파르게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원활한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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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시장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양극재 수요는 지난해 73만 톤에서 2030년 605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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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양극재 공장을 지을 후보지로는 역시 유럽, 미국 등이 거론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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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국내 배터리3사를 포함해 다수의 기업이 이미 배터리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배터리소재기업들이 해외 진출 때 후보지로 첫 손가락에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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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환경정책에 따라 엘앤에프의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여러 기업이 배터리공장을 돌리고 있거나 공장 건설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 지역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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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관계자는 “해외 첫 양극재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여러 후보지를 고려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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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올해 들어 전체 사업에서 전기차배터리용 양극재 비중이 급격히 커지면서 실적을 늘리고 있다. 엘앤에프는 크게 전기차용, 에너지저장장치용, IT(정보기술) 및 전동공구용 배터리 양극재와 양극재소재를 생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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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전기차배터리용 양극재에서 전체 매출의 40%를 웃도는 매출 842억 원을 거뒀다. 1년 단위로 보면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배터리용 양극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5%에서 올해 61%, 내년에는 8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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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지난해 15억 원에서 올해 260억 원, 내년 1159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양극재설비 가동 상승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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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국내 배터리3사 가운데 가파른 증설을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메인 벤더(주요 협력사)로 꾸준히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해외진출을 위한 부지 선정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