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정세균 추미애 박용진, 김대중 12주기 맞아 묘역 참배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18 17:3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박용진, 김대중 12주기 맞아 묘역 참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주자들이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의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추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열렸지만 대선주자들은 개별적으로 묘역을 찾았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8일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도자는 그때의 지도자, 시대의 지도자, 역사의 지도자 세 종류가 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역사의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시대 김대중 대통령과 동시대 사람들은 그 시대를 산 것만으로도 축복”이라며 “그만큼 위대하지 않지만 그의 꿈과 사상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금도 많은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DJ(김 전 대통령의 이름 앞글자)는 하나의 모델”이라며 “모델이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은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내가 손실보상법 입법을 제안했는데 다 김대중정신에서 나온 것이다”며 “내가 김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법을 만들었다. 지금 21년째인데 이것이 대한민국 복지의 효시이고 그 부분에서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처음 만났을 때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란 두꺼운 책을 읽으면서 역사 발전의 경로와 민족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해줬다”고 떠올렸다.

추 전 장관은 “김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다음 5년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중도 개혁 노선, 실사구시 정책을 계속 펼쳐나가는 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노선”이라며 “유능한 진보의 길로 가며 DJ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당초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묘역 참배 일정을 잡아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 지사는 전날 열린 민주당 경선 방송토론회에 함께 참석한 김두관 민주당 의원의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정을 취소하고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경선 방송토론회에서 이 지사 등 후보들은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전국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주인은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2위는 누구?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극단적 공포심리 반영, '저가매수 기회' 관측도
CJ 이재현 중동 글로벌 현장 경영으로 UAE 방문, "절실함으로 글로벌 신영토 확장 ..
안전도 평가서 현대차·기아 1등급 '싹쓸이',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 사고..
알몬티중공업 한국 상동광산 텅스텐 채굴 시작, "비중국 공급망 다변화" 
AMD 리사 수 중국 레노버 본사 방문,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 논의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 RGB TV'로 재도약 기회, 중국 추격 뿌리친다
[조원씨앤아이] 통일교 수사 '필요' 86.3% '불필요' 9.7%, 지역·연령·이념 ..
[조원씨앤아이] 내란전담재판부 '찬성' 53.8% vs '반대' 42.2%, '매우 찬..
국힘 지도부 친한계를 '멱살' 잡다, 장동혁 한동훈을 밟고 '위기' 돌파하나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준성
음...   (2021-08-18 18: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