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녹슬지 않는 철장재 포스맥, 중국 내진보강제 표준에 반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8-17 18:39: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의 녹슬지 않는 철강재 '포스맥'이 중국 내진보강재 표준에 반영됐다. 

포스코는 중국공정건설표준화협회의 새 내진보강재 적합소재 인증에 따라 올해 12월부터 포스맥이 중국에서 신규 인증표준으로 적용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 녹슬지 않는 철장재 포스맥, 중국 내진보강제 표준에 반영
▲ '포스맥'이 실제 건물에 내진보강재로 적용된 모습. <포스코>

포스코는 포스맥 판매 확대를 위해 고객사에 제품 사용법 등을 알리면서 중국 내진보강재 판매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중국 내진보강재 시장은 연간 30만 톤 규모로 추산된다.

포스맥은 3원계고내식도금강판 제품이다. 3원계고내식도금강판은 열연 또는 냉연강판에 부식방지를 위해 아연(Zn), 마그네슘(Mg), 알루미늄(AL) 등 세 가지 합금을 도금한 강판을 말한다.

기존 내진보강재로 주로 사용됐던 일반 용융아연후도금강판보다 내식성이 5~10배 이상 높다.

중국은 2008년 쓰촨 대지진 이후 건축물에 내진보강재 적용 의무화법안이 발효돼 2019년부터 모든 건축물에 내진보강재를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3원계고내식도금강판은 중국에서 내진보강재 표준으로 인증을 받지 못했다.

포스코는 “특히 내식성 평가방법, 최소 도금량 설정 등 품질기준 강화를 유도해 포스맥 제품으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데 용이한 여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 미아동 130 일대 1730세대로 재개발, 첫 층층공원 적용 신통기획
국토부 철도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 가동, 2차관 강희업 "불편 최소화"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로 반등 전망, 상승·하락 사이클 '무력화' 분석 나와
우리은행 개인신용대출 최고 금리 연 7% 상한제 시행, "포용금융 강화"
내년 건설공사비 오른다, 안전요소 반영해 표준시장단가 2.98% 상승
민주당 '재수정' 내란재판부 법안 당론 채택, '법관 추천위' 삭제하고 대법원장 관여 차단
금감원 조직개편서 원장 직속 소비자보호총괄 신설, 민생특사경추진 TF 설치
이재용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방문, 반도체 현장서 임직원 격려
엔비디아 주가 "10년 만에 가장 저평가" 분석, 중국에 H200 수출은 '금상첨화'
국토부 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철 독자 개발 완료, 2031년 이후 상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