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모두 내렸다.
17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8.27%(1100원) 급락한 1만2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26%(2천 원) 빠진 5만9300원에 장을 끝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24%(200원) 떨어진 597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69%(1200원) 하락한 4만34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하이브 주가는 2.51%(7500원) 내린 29만150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30%(1500원) 빠진 6만3800원에 장을 닫았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모두 하락했다.
디피씨 주가는 4.93%(700원) 떨어진 1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3.53%(90원) 하락한 246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3.32%(95원) 내린 2765원에 장을 닫았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CJENM 주가는 3.03%(4700원) 빠진 15만3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2.42%(350원) 떨어진 1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 주가는 1.57%(2천 원) 내린 12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73%(40원) 낮아진 54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도 모두 빠졌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7.21%(1200원) 급락한 1만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4.17%(1200원) 하락한 2만7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4.16%(1750원) 내린 4만35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2.46%(2200원) 빠진 8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0.86%(80원) 밀린 91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