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가스공사 실적증가 전망, "가스판매 호조와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8-17 12:2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가스공사가 가스 판매 호조와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2년 연속 감소했던 가스 판매량이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다”며 “해외사업 수익성도 유가 상승에 따라 연말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가스공사 실적증가 전망, "가스판매 호조와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
▲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가스 판매는 벙커C유 등 경쟁원료 대비 가격 경쟁력의 회복으로 산업용 수요가 증가했고 액화천연가스발전량이 늘면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해외사업의 수익성도 국제유가의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가스공사는 해외광구부문에서 2분기에 영업이익 449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큰 변수가 없다면 올해 연간 1조1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과 함께 안정적 배당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가스공사는 3분기에 중장기 수소사업 로드맵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장기 수소사업 로드맵은 가스공사가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가스공사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2320억 원, 영업이익 1조14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27.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우리금융 3분기 염가매수차익 크게 봐, 배당매력 더 높아져"
[현장] 정의선·이재용·젠슨황 '치맥 회동', 이 "내가 다 살게" 정 "2차 살게" ..
캐나다 총리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김동관 "잠수함 사업에 역량 총결집"
하나증권 "삼성전기 데이터센터 훈풍 맞아, 4분기도 견조한 실적 흐름 지속"
DS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D램 영업이익률 67% 전망, 내년에도 계약 가격 상승 ..
이재명 트럼프 이어 다카이치와 회담, 시진핑 만나 외교 '마지막 퍼즐' 채우나
DS투자 "삼성전기 주요 제폼 AI 관련 수혜 본격화, 가동률 90% 후반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서 '방 뺀다', 위약금·외형 축소·재입찰 패널티 '3중고'
한화투자 "우리금융지주 염가매수차익으로 배당매력 커져, 비과세로 실리적"
키움증권 "삼성전기 3분기 MLCC 가동률 98%로 확대, 4분기도 수요 견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