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임대사업자 보증 가입요건 완화, 집값 산정에 '시세'도 허용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전면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보증 가입요건을 완화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국토부 고시 '공시가격 및 기준시가 적용 비율'을 개정·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 임대사업자 보증 가입요건 완화, 집값 산정에 '시세'도 허용
▲ 국토교통부 로고.

이번 고시 개정은 모든 등록임대 주택에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을 의무화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의 18일 시행을 앞두고 보증 가입요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은 임대사업자의 부채비율 요건이 맞지 않으면 보증 가입을 거부해왔다. 이에 따라 사업자가 보증에 가입하려는 의지가 있어도 가입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지적됐다.

개정안은 보증 가입 심사 때 주택가격으로 활용하는 공시가격의 적용 비율을 상향했다.

현재 공동주택은 15억 원 미만 주택은 130%, 15억 원 이상은 120%의 비율을 적용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9억 원 미만은 150%, 9억∼15억 원은 140%, 15억 원 이상은 130%로 상향한다.

단독주택은 9억 원 미만 170%, 9억∼15억 원 160%, 15억 원 이상 150%로 돼 있으나 이를 각각 190%, 180%, 160%로 높인다.

집값의 기준도 기존 감정평가액과 공시가격 이외에 부동산 시세, 1년 안 해당 주택의 매매가격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두희 국토교통부 민간임대정책과장은 "고시 개정을 통해 임대사업자들이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증 가입의무 전면시행에 따라 임대사업자들의 보증 가입을 적극 독려해 임차인의 주거안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경찰 가정폭력 대응 '스토킹 수준'으로 강화 추진, '전자감시 확대' 입법 과제
삼성전기 내년 MLCC 수주만 2조 넘어, 장덕현 AI 호황에 영업이익 2배 가시권
다니 김다인 '다이닛' 마뗑킴보다 빠른 성장, 세정그룹 박이라와 두 번째 K패션 신화 ..
농협은행 연승이냐 광주은행 설욕이냐, 전남광주통합시 25조 금고 경쟁 '점입가경'
중국 LFP 개선한 LMFP 상용화 시동, K배터리 3사 중저가 전기차 배터리 추격자되나
전고체 배터리 대중화 '2030년대 중반' 전망 나와, 삼성SDI 내년 양산 목표 실효..
CJ올리브영 투자한 K뷰티 해외 판로 넓힌다, 이선정 유통 수익·지분가치 상승 '일석이조'
IBK투자증권 최광진 탄소금융사업 기회 잡나, 중소기업 녹색전환 선도 준비 '이상 무'
롯데케미칼 3분기 적자 전환 불가피, 이영준 체질 개선 속도 '발등의 불'
테슬라 '로드스터'로 중국 전기차와 승부 새판 짜, 유럽차는 '브랜드' 현대차는 '제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