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물놀이시설인 워터월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3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워터월드에서 수상안전 업무를 밭은 인턴 직원 6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워터월드 관련 확진자는 12일에 확진된 체험형 인턴 2명(태백 69~70번)을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강원랜드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14일까지 임시휴장하기로 했다.
워터월드의 이용객 수는 최근 주중에는 600~800명, 주말에는 1000~1200명 정도로 전해진다.
강원도 정선군은 도내 집단감염 발생에 1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직원 등 373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도 진행한다.
강원도 내에서는 강원랜드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