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이재용 가석방 놓고 “국익 위한 선택으로 이해해 주길”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놓고 국민의 이해를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13일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의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이며 국민들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재인, 이재용 가석방 놓고 “국익 위한 선택으로 이해해 주길”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도 옳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엄중한 위기기황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찬반 여론이 대립했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이 가석방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됐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청와대가 이번 사안을 놓고 계속 침묵한다면 논란이 커져 국론분열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동·인권·시민단체들은 정부를 비판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1056개 노동·인권·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재벌의 경제범죄에 관한 사면은 물론 가석방 특혜도 부적절하다고 언급해온 것과 배치되는 결정”이라며 “이재용 부회장에게 특혜를 주며 가석방을 강행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고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가석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상속의 모든 것] 가족관계 증명서는 위임장이 아니다, 내 정신이 흐려지기 전에 해야 ..
NH투자 "오리온 해외에서 양호한 성장 추세, 베트남 실적도 9월 반등 예상"
테슬라 2035년 로보택시 매출 3200억 달러 전망, JP모간 "차량 소유주 몫은 2..
8월 정보통신산업 수출 600억 달러 육박 '역대 최대', 반도체 209% 급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중국에 우위 장담 어렵다, '공급망 장악' 위협적
국제 기후단체 호주 정부에 탈탄소화 계획 강화 촉구, "기후총회 개최국으로서 모범 보여야"
중국 BYD "내년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정", 양산 일정은 불투명
1~7월 중국 뺀 세계 전기차 판매 30.5% 증가, 현대차그룹 24.8% 늘며 4위
태광산업, 2대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명예훼손·업무방해'로 고소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2K·165Hz' 스마트폰 OLED 개발, 게이밍폰 공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