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코로나19 방역정책 비판, "정부 존재이유 증명 못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8-12 18:0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코로나19 4차 유행과 관련해 정부의 방역정책을 비난했다. 

윤 전 총장은 12일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에서 열린 방역 전문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현정부가 방역 관련해 상당히 자화자찬했다"며 "하지만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최하위다“고 말했다. 
 
윤석열 코로나19 방역정책 비판, "정부 존재이유 증명 못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국민캠프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위기상황에서 정부의 존재 의의가 있는 것인데 이 정부는 정부가 존재할 이유를 증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우한 바이러스'라는 표현도 썼다. 

그는 간담회 뒤 기자들을 만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사태를 설명하면서 ”화이자 모더나의 경우 우한 바이러스를 전제로 만든 백신이라 다시 델타 변이에 맞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어 ”2019년 12월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했다“며 ”2020년 1월부터 대한의사협회나 의료 전문가들이 중국발 국내 입국을 강력히 통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에 의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치적 고려가 있지 않냐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고 덧붙였다. 

정부가 당시 중국발 입국금지에 나서지 않은 점을 비판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자동차업체 신용등급 줄하락에도 현대차·토요타는 '유지', 전망도 '안정적'
민주당 김병기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 관련 청문회 국정조사 상설특검 적극 검토"
카카오뱅크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
SSG닷컴 16일까지 중소 파트너사 상품 특가 판매,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
하나금융 MSCI 평가 최상위 등급 'AAA' 획득, ESG경영 성과 인정받아
'1200대1 경쟁률', CJ제일제당 퀴진케이 '폭군의 셰프' 팝업 성료
우리금융 에너지 취약 580가구에 연탄 11만6천 장 지원, 임종룡 "온기 전해"
쿠팡 16일까지 패션 할인전 '쿠페세' 진행, 2만4천종 특가 판매
신한금융 생산적ᐧ포용 금융에 110조 공급, 국민성장펀드에 10조 투자
신세계 서울 강남점 매출 3년째 3조 넘어서, "명품 매출 전체의 40% 차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