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상을 받은 LG전자 가전제품들. < LG전자 > |
LG전자 가전이 시민단체로부터 환경친화적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에서 15개 제품이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지난해 제정된 최고상 '녹색마스터피스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게만 주어진다.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무선청소기 LG코드제로 A9S 씽큐, 일체형 세탁건조기 LG트롬 워시타워, LG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휘센 타워에어컨 등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 핵심부품인 모터와 콤프레서에 적용된 인버터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기술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는 것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가전명가의 차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최고 수준의 친환경·고효율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2008년부터 해마다 전국 환경단체 및 소비자평가단과 함께 제품의 환경 개선효과와 상품성에 관한 평가·투표를 진행해 환경친화적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